한국여행업협회, 에티오피아 정부와 관광교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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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 에티오피아 정부와 관광교류 확대 논의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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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프리카 대륙 유일의 직항편 생겨 여행수요 기대돼
한국여행업협회는 에티오피아 외교부 아킬루 헤일레마이클 차관, 주한에티오피아 쉬페로 자소 대사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한·에티오피아 관광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달 24일 에티오피아 외교부 아킬루 헤일레마이클 차관, 주한에티오피아 쉬페로 자소 대사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한·에티오피아 관광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무승 KATA 회장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항공 직항편이 있어 주변 지역과 연계가 가능한 장점을 살리고,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해서 한국 여행업계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항공이 기존 인천-홍콩-아디스아바바 노선을 도쿄(나리타)-인천-아디스아바바로 변경운항한다고 전했다. 오는 2018년 6월 2일부터 운행되는 이번 노선을 통해 그동안 아프리카와 에티오피아간의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도 좁혀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8년 6월 2일부터 운행되는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을 통해 그동안 아프리카와 에티오피아 간의 이동수단 확보측면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도 좁혀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에티오피아항공

이에 아킬루 헤일레마이클 에티오피아 외교부 차관은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관을 통해 미디어·여행사·업계관계자 초청 행사 등 펼쳐 한국 여행업과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말해 한국여행업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인천에서 아디스바바바까지는 약 10시간 30분, 돌아오는 노선의 경우 12시간이 소요된다. 그동안은 아프리카를 여행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의 경유지를 이용했으나, 이같은 어려움이 해결되면서 한국 여행자의 새로운 여행목적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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