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여행철을 맞아 울산광역시가 많은 연말행사를 준비했다. 11월부터 1월까지 이어지는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부터 눈꽃축제, 간절곶 해맞이행사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관광객을 기다리는 중이다.

특히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 울산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울산박물관에서 오는 26일(일)까지 진행되는 ‘나도 울산사람 아잉교-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 특별전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는 ‘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의 정체성 조명’을 주제로 총3부로 구성, 울산이 가진 고유의 특징을 소개하는 식으로 운영되는데 제1부 ‘울산으로 모이다’는 울산으로 들어온 사람과 문화, 그리고 기술에 관해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처용, 제주해녀, 옹기, 장생포, 그리고 1962년 울산 공업지구 지정과 관련한 다양한 유물을 전시 중이다.

제2부 ‘울산에서 나가다’는 반대로 울산 사람과 기술, 문화가 외부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구대, 방어진, 현대자동차 포니와 관련한 유물을 비롯하여, 최현배, 송석하, 고복수와 같은 인물들의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겸재 정선이 울산 반구대를 그린 진경산수화가 담긴 ‘공회첩’ 실물이 울산에 첫선을 보여 화제다.

제3부 ‘울산과 함께하다’는 울산으로 모인 사람들이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향우회 자료, 울산 스윙스 야구단 자료, ‘울총울산 총각’의 저녁상차림과 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울산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울산광역시 전역이 담긴 대형 모형과 맵핑 영상이 소개된다.

울산을 방문했다면 국내 최고의 경관으로 꼽히는 울산12경은 꼭 방문해보자. 울산12경에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 강동·주전 몽돌해변,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대운산 내원암 계곡이 있다.

울산시내 명촌 맛집 ‘울산포크참한우’가 연말을 맞이해 많은 손님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울산포크참한우는 재방문율이 높은 울산 맛집으로, 한우등심과 특수부위를 대표 메뉴로 갖고 있는데 김치유산균 무항생제 고품질 돼지고기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울산 한우맛집 ‘울산포크참한우’는 1층에 육가공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축산물 직영 직판장인 만큼 원하는 등급, 부위, 무게 외에 정확한 원산지, 육종, 사육자, 사육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울산포크참한우 업체 관계자는 “맛의 기본은 좋은 재료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를 이어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이유도 눈속임 없는 정직한 재료와 맛에 있다고 본다.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 한우맛집 ‘울산포크참한우’는 단독 회식이 가능한 룸 타입의 2층 공간과 루프탑 형태의 3층 하늘정원 공간을 확보해 회식장소로도 제격이다. 특히 하늘정원의 경우, 잔디가 깔려 있어 한층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울산포크참한우는 저렴한 가격, 깔끔한 인테리어, 넓은 홀(총380석), 신선한 재료로 승부하는 진정한 울산 한우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