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오세요”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교류의 시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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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오세요”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교류의 시간 개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1.1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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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개 셀러들, 국내 여행사와 1:1 비즈니스 미팅 가져
필리핀 50여 개 셀러들은 국내 여행사, 관련업계 담당자를 맞이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필리핀관광청(한국사무소 마리아아포 지사장)이 지난 14일(화)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7서울세일즈미션’을 개최했다.

필리핀관광청 외 필리핀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50여 개 셀러들은 국내 여행사, 관련업계 담당자를 맞이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수중환경이 아름다운 필리핀 섬 보라카이는 세계적인 여행잡지와 여행사로부터 좋은 평을 얻어왔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한 해 필리핀을 찾는 국내 방문객만 140만명(2016년 기준)이다.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필리핀항공을 비롯해 직항으로 이어지는 항공편, 저렴한 물가 등을 장점으로 갖고 있는 필리핀은 71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다.

필리핀은 환상적인 수중 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열강의 식민지 시절 아로새겨진 유럽의 흔적을 따라 잡는 시티투어 또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팔라완 지역은 총 1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 지역으로 그 중 코론, 엘 니도, 푸에르토 프린세사가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사진/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그중 브래드 피트의 휴양지로 알려진 필리핀 팔라완은 총 1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 지역으로 요즘 한창 뜨는 여행지이다.

팔라완에서는 코론, 엘 니도, 푸에르토 프린세사가 대표 경관으로 꼽히는데 팔라완 부수양가 공항에 내려 미니밴을 탑승 타면 30분 안에 코론 시내에 닿을 수 있다. 미니밴 이용요금은 1인 150페소(한화 약 3500원)다.

인천에서 마닐라 공항까지 3시간 30분가량 날아간 후,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1시간만 가면 도달하게 된다. 필리핀은 11월부터 1월까지가 건기로 지금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을 때다.

기타 시티투어 명소인 마닐라, 화이트비치로 유명한 보라카이, 초콜릿힐과 타르시어 원숭이로 유명한 보홀, 남부관광의 중심 다바오 등 필리핀에는 미답의 명소가 넘쳐난다.

원추형 산봉우리가 1300여 개나 모여 있는 초콜릿힐. 아담한 봉우리의 모양이 키세스 초콜릿을 연상시킨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한국과 필리핀의 관광사업자, 언론인을 위한 교류의 시간이 진행됐다. 필리핀 최대의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진행된 만찬석상에서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작년에 146만 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이 수치는 필리핀 전체 방문객의 약 25%에 달한다”며 “한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더 좋은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오후 6시에는 한국과 필리핀의 관광사업자, 언론인을 위한 교류의 시간이 진행됐다. 사진/ 임요희 기자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만찬석상에서 “한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더 좋은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크리스마스 분위길르 살리기 위해 산타 모자를 쓰고 참석한 세자르 필리핀관광진흥청 CO는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모두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이어 세자르 필리핀관광진흥청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한국과 필리핀의 항공루트가 확대됨에 따라 관광객 증대뿐만 아니라 양국의 경제교류가 강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모두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필리핀관광청 주최로 ‘2017서울세일즈미션’이 개최됐다. 사진은 행사장 앞에서 진행된 셀카 서비스. 카메라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한국국제관광진흥전(KOTFA) 신중목 회장은 “필리핀은 우리의 혈맹으로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자 한국에 파병군을 보냈고, 1963년 문을 연 장충체육관도 당시 아시아의 선진국이었던 필리핀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며 이왕이면 우리를 도운 필리핀으로 여행을 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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