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사드여파...중국여행자 패키지로 5224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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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사드여파...중국여행자 패키지로 5224명 유치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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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 2017년 8월 여행사 유치·송출 통계 분석
한국여행업협회가 2017년 8월 여행사 인바운드(외국인 유치) 통계를 발표했다. 사진은 환선굴.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가 2017년 8월 여행사 인바운드(외국인 유치)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여행사가 유치한 외국인 인원은 16만 2967명으로 전년 8월 대비 72.1%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품별 외국인 유치인원은 패키지 상품별로 일반패키지 12만 3242명(7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센티브 9524명(5.8%), 비즈니스 639명(0.4%), 교육여행 903명(0.6%) 순으로 나타났다.

단품상품의 경우 숙박 1만 57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승관광 7397명, 국내교통 5534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일반패키지 상품은 한국의 풍광을 보기 위한 자연·풍경 여행이 5만 3563명(48.8%)으로 가장 많았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일반패키지 상품은 한국의 풍광을 보기 위한 자연·풍경 여행이 5만 3900명(43.7%)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역사 5만 638명(41.1%), 안보관광 6782명(5.5%)으로 그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안보관광 6502명, 스포츠레저 5388명, 의료관광으로 32명이 여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상품별 외국인 유치인원은 패키지 상품별로 일반패키지 10만 9798명(75.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센티브 9017명(6.2%), 비즈니스 721명(0.5%), 교육여행 562명(0.4%)으로 다소 편중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일반패키지 상품은 한국의 풍광을 보기 위한 자연·풍경 여행이 5만 3563명(48.8%)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역사 4만 366명(36.8%), 안보관광 6642명(5.7%)로 그뒤를 이었다.

유치 국가별로는 일본이 7만 3886명으로 가장 많이 한국을 찾았으며, 대만 2만 4722명, 베트남 9509명, 홍콩 7751명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5224명을 유치하는 데 그쳐 사드여파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유치 국가별로는 일본이 7만 3886명으로 가장 많이 한국을 찾았으며, 중국은 5224명을 유치하는 데 그쳐 사드여파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한편, 2017년 8월 여행사를 통해 해외를 찾은 여행자는 154만 25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중 일반패키지 74만 831명(48%), 인센티브 2만 4466명(1.6%), 비즈니스 2만 3450명(1.5%) 등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권 판매실적은 목적지별로 일본 39만 4250명, 중국 23만 1174명, 유럽 13만 8100명, 베트남 12만 4747명 순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태국 10만 6382명, 필리핀 8만 4741명, 미주 7만 4040명, 대양주 7만 615명, 홍콩 4만 8285명, 대만 4만 1938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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