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베트남항공은 세계적인 항공컨설팅 전문업체 CAPA(Center for Asia Pacific Aviation)가 선정하는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CAPA Asia Pacific Year of the Airline)'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은 지난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7 CAPA 아시아태평양 항공&여행사 써밋(2017 CAPA Asia Pacific Aviation & Corporate Travel Summit)’에서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CAPA Asia Pacific Year of the Airline)’로 선정됐다.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략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고, 항공 산업 리더로서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최고의 항공사에 수여되는 상이다. 베트남항공은 올해 급속한 성장을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부분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와이안항공, 운항 88주년 기념 새 정비격납고 헌정식 개최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1일 호놀룰루의 다니엘 K∙이노우에(Daniel K. Inouye) 국제 공항 (HNL)에서 운항 88주년을 기념한 정비격납고 헌정식을 개최했다.
하와이안항공은 이번 헌정식에서 새로 완성된 정비격납고 ‘찰스 엘리어트’를 공개했다. 이 정비격납고는 1929년 인터아일랜드 에어웨이(Inter-Island Airways; 현 하와이안항공) 설립 당시 호놀룰루-힐로 노선의 최초 비행을 맡았던 기장 찰스 엘리어트(Charles I. Elliott)의 이름을 딴 것으로 하와이안항공의 운항 88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공개된 ‘찰스 엘리어트’ 정비격납고는 21 에이커(약 8만4983 제곱미터) 규모로 약 1100명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높이의 사무실 건물, 14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유지보수 및 화물 보관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보잉 717 항공기 5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9만5800 평방 피트(약 8900 제곱미터) 규모의 최첨단 항공기 격납고를 완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