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번잡한 도시를 피해 힐링여행지 양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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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번잡한 도시를 피해 힐링여행지 양양으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1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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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한계령, 갈천계곡, 남대천 등 양양 가볼만한 곳은?
양양은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의 상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단풍의 절정은 이미 지나갔지만, 여전히 많은 여행자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여행지를 찾고 있다. 많은 가을 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 양양은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의 상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양 인근에는 인제군, 홍천군과 맞닿아 있고, 동해에 접하고 있어 사시사철 언제 떠나도 좋다. 그러나 남설악을 품고 있는 까닭에 2017년 마지막 단풍을 보려는 사람들로 최근까지도 북적이는 여행지이다.

양양은 남설악을 품고 있는 까닭에 2017년 마지막 단풍을 보려는 사람들로 최근까지도 북적이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인 설악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절경을 뽐내는 여행지이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로 동쪽으로 외설악, 서쪽으로는 내설악이 있어 설악산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수려한 계곡인 주전골은 단풍이 아름다운 남설악의 계곡 중 한 곳이다. 주위에는 선녀탕, 독주암, 12폭포와 용소폭포 등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더불어 다섯 가지 색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었다는 오색석사에서 유래하는 오색약수터가 있어 산행의 갈증을 씻어준다.

남설악 주위에는 선녀탕, 독주암, 12폭포와 용소폭포 등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겨울에 접어들면 한계령의 설경으로 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겨울에 접어들면 한계령의 설경으로 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한계령은 설악산 중 인제군에 해당하는 산의 이름이 한계산이라는데 그 이름이 유래됐다.

이곳은 1981년 도로 확장 포장공사가 완공되어 이제는 양양을 잇는 편리한 교통의 요지가 되었고,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뛰어나 잠시 설악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설악산과 오대산 중간 지점의 양양군 서면에는 갈천계곡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설악산과 오대산 중간 지점의 양양군 서면에는 갈천계곡을 만날 수 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갈천계곡은 계곡 주변으로 트래킹을 즐길 수 있어 잠시 일상의 활력을 채우려는 여행자가 찾고 있다. 더불어 갈천오토캠핑장이 있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양양군 양양읍에는 이시기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인 남대천 또한 만날 수 있다. 남대천은 동해와 합해지는 강어귀가 특히 인상적인데, 이곳의 갈대숲은 가을에는 연어가 회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겨울에는 새들의 보금자리로 많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양양군 양양읍에는 이시기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인 남대천 또한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양양의 명산을 돌아봤다면 대찰도 방문해보자. 명주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사찰로 고려 목종 12년에 창건된 화엄종 계통의 사찰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양양의 명산을 돌아봤다면 대찰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명주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사찰로 고려 목종 12년에 창건된 화엄종 계통의 사찰이다. 무려 1000년 동안 강원 지역의 중요사찰로 이어졌으나,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된 아픔을 가지고 있다.

명주사 안에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들도 있다. 특히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된 동종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6호로 지정된 부도군은 명주사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된 동종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6호로 지정된 부도군은 명주사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구항과 인구해안로는 잠시 바다를 보며 여유를 찾는 양양의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여름만큼 많은 사람이 찾지 않지만 양양8경 중 6경에 선정될 정도로 희귀하게 생긴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인구해안로는 잔교리 해변부터 죽지도를 거쳐 휴휴암, 남애항, 원포 해변으로 이어진 9.32km의 아름다운 해안길로 양양의 풍경을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이를 통해 때 묻지 않는 양양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최근 힐링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구항과 인구해안로는 잠시 바다를 보며 여유를 찾는 양양의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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