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주말을 이용해 서울 근교로 떠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동해로, 서해로, 남해로 떠나도 좋은 가을 여행이지만, 짧은 기간을 이용해 피로없이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이야말로 가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된다.

서울 근교 여행지 중에서도 가평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산과 강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하다.

쁘띠프랑스는 이국적인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프랑스 문화마을이다. 마치 유럽의 작은 소도시 같은 감성의 이곳은 청소년수련시설을 겸한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여행지.

이밖에 쌩텍쥐페리의 일생과 어린왕자 등을 설명한 쌩텍쥐페리 기념관, 감미로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오르골 하우스,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도자기를 비롯해 프랑스 및 유럽에서 수집한 골동품을 볼 수 있는 골동품 전시관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산세를 배경으로 한국의 미와 정원의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가을을 맞이해 특히 인기가 많은 가평의 여행지이다.

20개의 주제를 가진 정원은 아름답게 가꾸어진 잔디밭과 화단, 자연스러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 하경정원 등 총 5000여 종의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정원이 아름다워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배경지로도 활용되기도 했다.

가평의 대표 여행지 남이섬도 빼놓을 수 없다. 남이섬은 1940년대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섬으로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배용준과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히트를 치면서 일본 여행자가 방문하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거듭났다.

남이섬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하거나, 혹은 짚와이어를 이용해야 한다. 남이섬 짚와이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구의 중력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매력만점 스릴 넘치는 레포츠이다.

가평의 매력적인 가을 여행지도 방문하고 가평 남이섬 맛집에서 환절기 떨어진 입맛과 건강 관리를 위한 보양식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가평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리날다는 많은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춘천맛집인 이곳은 농장은 운영하며 직접 키운 토종닭과 오리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남이섬 숲속에 둘러싸인 이색적인 경관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을철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닭백숙이다. 토종닭의 두툼한 육질에서 느낄 수 있는 담백함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각종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는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이외에도 닭볶음탕, 오리주물럭, 오리백숙, 동자개(빠가사리) 매운탕 등 원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정갈하게 차려지는 밑반찬과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정성스레 키운 토종닭을 이용해 전통적인 보양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몸에 좋은 약재와 천연 재료로 맛을 내 더욱 깔끔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춘천 맛집 ‘오리날다’는 주변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고 깔끔한 정원과 외부 방갈로를 조성해 소중한 이들과 오붓한 식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