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홍콩 야경이 ‘굿나잇’ 인사를 건네 오는 ‘전망 좋은 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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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홍콩 야경이 ‘굿나잇’ 인사를 건네 오는 ‘전망 좋은 방’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0.2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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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도시 경관을 침대에서 만난다
잠들기 전 홍콩의 야경이 ‘굿나잇’ 인사를 건네 오는 홍콩 최고의 전망 호텔은 어디일까.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세계 최고의 도시경관을 자랑하는 홍콩. 빅토리아하버 푸른 물결 위로 18세기 돛단배가 떠다니고, 최첨단 고층빌딩 사이로 흰 구름이 번지는 모습은 홍콩 아니면 구경하기 힘든 광경이다.

홍콩여행 시 숙소만 잘 선택해도 두 배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잠들기 전 홍콩의 야경이 ‘굿나잇’ 인사를 건네 오는 홍콩 최고의 전망 호텔은 어디일까.

홍콩섬 할리우드로드 ‘마데라’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마데라'는 빅토리아피크 기슭을 따라 오밀조밀 자리 잡은 시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다. 사진/ 임요희 기자

4성급 호텔 마데라 할리우드(Hotel Madera Hollywood)는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 빅토리아피크 기슭을 따라 오밀조밀 자리 잡은 시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다.

최고의 시내전망을 자랑하는 방은 레지던스로 운영되는 디럭스 스위트룸. 거실, 침실, 욕실, 간이주방이 모두 분리되어 있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다. 하얀 침구에 원색 포인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침실은 마데라의 자랑.

홍콩섬 도시투어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되는 마데라 할리우드. 멀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사진 왼쪽이 호텔 출입문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또한 호텔 라운지에서 음료, 커피, 맥주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아침저녁으로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다. 소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도 걸어서 3분 거리.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성완 역에서 도보로 10분 소요된다. 홍콩섬 도시투어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

홍콩섬 셩완 역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경관은 기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곳으로 정평이 나 커플 투숙객에게 평점 8.8점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3성급으로 친환경 호텔을 표방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Holiday Inn Express)는 MTR 셩완 역에서 도보로 5분이라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소호, 란콰이퐁, 센트럴 어디든 가기 좋은 이곳은 투어 데스크에서 관광명소 투어를 예약해주기에 초보여행자에게 추천된다.

동전 주입식 세탁 서비스, 드라이클리닝 서비스가 제공되며 조식 라운지, 태국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관은 기본!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곳으로 정평이 나 커플 투숙객에게 평점 8.8점을 획득한 바 있다.

홍콩섬 센트럴 ‘만다린’

1963년 개장한 이래 케이트 모스, 케빈 코스트너, 톰 크루즈, 브루나이 국왕, 다이애나 왕세자빈 등 셀럽을 맞이한 만다린 오리엔탈. 사진/ 만다린 오리엔탈

5성급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Mandarin Oriental Hotel Hong Kong)은 설명이 필요 없는 홍콩 최고의 호텔이다.

1963년 개장한 이래 케이트 모스, 케빈 코스트너, 톰 크루즈, 브루나이 국왕, 다이애나 왕세자빈, 미국 역대 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 제럴드 포드, 조지 H. W. 부시 등의 유명 인사를 투숙객으로 맞이했다.

2003년 4월 1일에는 홍콩의 영화배우 장국영이 이 호텔 24층에서 투신해 다시 한 번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사진/ 만다린 오리엔탈

2003년 4월 1일에는 홍콩의 영화배우 장국영이 이 호텔 24층에서 투신해 다시 한 번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금색의 강조점이 들어간 이탈리아제 대리석 외관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하며 내부 역시 럭셔리한 오리엔탈 스타일을 따른다.

부대시설로 한잔하기 좋은 라운지 바 ‘엠 바’,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주방장 피에르 가그나이르가 운영하는 ‘피에르’, 유서 깊은 중국 레스토랑 ‘만 와’, 연예인들의 단골술집 ‘클리퍼 라운지’ 등이 있다.

홍콩섬 애드미럴티 역 ‘콘래드’

콘래드 홍콩은 PP와 바로 연결돼 쇼핑이 편리하며 객실 위치에 따라 빅토리아하버와 빅토리아피크의 전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콘래드 9층 객실에서 내려다 본 하버 전경. 사진/ 임요희 기자

5성급 콘래드 홍콩(Conrad Hong Kong)은 PP(퍼시픽 플레이​​스)와 바로 연결돼 쇼핑이 편리하며 객실 위치에 따라 빅토리아하버와 빅토리아피크의 전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홍콩의 주요 환승역인 애드미럴티 역에서 5분 거리인 만큼 지하철만 타면 오션파크까지 단 4분, 섬 서쪽 케네디타운까지 10분, 몽콕 레이디스마켓까지 10분에 갈 수 있으며 쳅락콕 국제공항까지는 차로 30분 안에 주파가 가능하다.

호텔 안에는 정통 이탈리아요리부터 광둥 특선요리를 두루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으며 로비층 가든카페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가 한 자리에 모인 깔끔한 뷔페를 선보인다.

구룡반도 모디로드 ‘로얄 가든’

호텔 앞에서 무료 공항고속 셔틀버스가 다니는 만큼 30분이면 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한 로얄가든. 사진/ 임요희 기자

5성급 로얄 가든(The Royal Garden)은 침사추이 MTR역에서 도보로 단 5분이라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빅토리아하버에 잇닿아 있는 만큼 경관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최고!

호텔 바로 앞으로 무료 공항고속 셔틀버스가 정차해 30분이면 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하버시티 쇼핑몰과는 1.2km 떨어져 있어 쇼핑에도 최적의 입지이다.

부대시설로 미슐랭 추천 레스토랑인 사바티니(Sabatini Ristorante Italiano), 일식 레스토랑인 이나키쿠(Inagiku Japanese Restaurant) 등이 있다. 로얄 가든은 구룡 내에서도 재방문율이 높은 호텔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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