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여는’ 항공업계,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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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여는’ 항공업계,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27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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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태국 등에 신규취항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부터 대만의 타이중과 가오슝의 하늘길을 새롭게 연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잇따라 신규취항에 나서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타이중과 가오슝 신규 취항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부터 대만의 타이중과 가오슝의 하늘길을 새롭게 연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12월 15일부터 인천-타이중, 12월 17일부터 인천-가오슝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 수, 금, 일)씩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운항하게 됐다. 김포와 대구는 물론, 인천까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대만을 잇는 대표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서만 총 10개 노선(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제주-나리타, 대구-방콕,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새롭게 개척했다.

아울러 신규 취항을 맞아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특가 항공권은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6만 9100원부터다.

비엣젯항공, 호치민~푸켓 치앙마이 노선 신규 취항

비엣젯항공은 호치민에서 출발해 각각 푸켓과 치앙마이로 도착하는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이를 기념한 호치민행 국제선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호치민에서 출발해 각각 푸켓과 치앙마이로 도착하는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이를 기념한 호치민행 국제선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푸켓과 치앙마이 노선 추가로 비엣젯항공은 총 6개의 베트남-태국 노선을 운행 예정이다.

호치민~푸켓 노선은 오는 12월 15일부터, 호치민~치앙마이 노선은 12월 12일부터 운행되며 방콕과 더불어 태국의 인기 여행지인 푸켓과 치앙마이로 향하는 여행자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 발 푸켓 행 항공편은 호치민 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10분에 도착하며, 호치민 발 치앙마이 행 항공편은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오후 13시 30분에 호치민에 착륙한다.(전 스케줄 현지시각 기준) 호치민~푸켓, 호치민~치앙마이는 각각 주 4회 운행 예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이번 호치민 행 국제선 항공권 초특가 프로모션은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인천~호치민, 부산~호치민 등 전 호치민 행 국제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최저 7만원부터 판매를 진행한다.

싱가포르항공, 새로운 기내 좌석 도입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12월부터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 새로운 기내 좌석을 도입한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12월부터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 새로운 기내 좌석을 도입한다. 최신 기내 좌석은 싱가포르항공 본사에서 11월 2일부터 진행되는 글로벌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첫 공개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4년 동안 고객들의 광범위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등 기존 기내 좌석들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좌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좌석은 싱가포르항공이 에어버스(Airbus)에 주문한 5대의 신규 A380 항공기에 도입된다.

새로운 좌석이 도입된 A380 항공기는 12월 18일부터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 첫 투입되며, 매일 오후 8시 40분에 싱가포르를 출발해 다음날 아침 7시 40분 시드니에 도착하는 스케줄(SQ221)로 운항한다. 추가로 신규 좌석이 적용된 A380이 투입 되는 노선은 다음 달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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