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누구나 반하는 서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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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누구나 반하는 서울의 매력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2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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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세 친구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서울 여행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에서 온 방송인 럭키 씨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둘째 날 한국여행이 펼쳐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26일 방영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에서 온 방송인 럭키 씨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둘째 날 한국여행이 펼쳐졌다.

둘째 날은 아침부터 비상사태로 시작했다. 전 스쿼시 국가대표였던 비크람은 선수활동 시 다쳤던 다리와 발목에 통증 느껴 제작진과 긴급회의를 했다. 럭키는 “촬영 전 한국여행을 못 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으나, 사실 장난인 줄 알았다”며 부상상태의 심각성을 몰랐다고 전했다.

둘째 날은 아침부터 비상사태로 시작했다. 전 스쿼시 국가대표였던 비크람은 선수활동 시 다쳤던 다리와 발목에 통증 느껴 제작진과 긴급회의를 했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비크람은 “진통제를 맞으면서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두 친구만 먼저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북촌한옥마을로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특히 두 친구가 찾은 날은 깨끗한 가을 하늘과 화려한 색감의 한복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특별한 추억을 남게했다.

두 친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북촌한옥마을로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북촌한옥마을은 현대도시 서울에서도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선 사대부가 모여 살던 양반촌이다. 지금은 도보관광코스로 활성화되어 있어 옛 정취를 느끼며 외국인 친구들이나 국내 여행자가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다.

거리의 분위기에 이끌려 한복체험을 시작한 두 사람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더불어 인도에서는 흔치 않은 과일과 과일주스를 마시며 여행지에서의 건강까지 챙겼다.

도보관광코스로 활성화되어 있어 옛 정취를 느끼며 외국인 친구들이나 국내 여행자가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거리의 분위기에 이끌려 한복체험을 시작한 두 사람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샤산크는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내 이름을 바꾼다. 저 자신이 살아왔던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살아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한복체험점 직원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복체험점 직원은 서상구라는 멋진 이름을 샤산크에게 지어주며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과 샤산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비크람에겐 박구람, 카시프에겐 강씨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한복체험점 직원은 서상구라는 멋진 이름을 샤산크에게 지어주며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과 샤산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이어 방문한 여행지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인 경복궁이다. 이곳에서는 어느 정도 회복한 비크람도 함께 여행하기로 예정되었다. 하지만 두 친구와 비크람은 넓은 경복궁에서 길이 엇갈려 서로 헤맸다.

조선시대 제일의 궁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에 의해서 새로운 조선왕조의 법궁으로 지어졌다. 조선의 5대 궁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건축미를 자랑한다.

조선시대 제일의 궁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에 의해서 새로운 조선왕조의 법궁으로 지어졌다. 조선의 5대 궁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건축미를 자랑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임진왜란 당시 상당수의 건물이 불타 없어졌으나,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복원해 지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비크람은 “타지마할은 대리석으로만 만들어졌는데, 경복궁은 색이나 모양이 매우 다양해 아름답다”며 “이곳은 또한 도시 한가운데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주변에 사무실 건물 등도 있는데, 바로 앞에 궁이 있다”며 경복궁에 대해 극찬했다.

비크람은 경복궁은 색이나 모양이 매우 다양해 아름답다며 경복궁에 대해 극찬했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완전체로 뭉친 세 친구는 경복궁을 나와 한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투어를 즐겼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완전체로 뭉친 세 친구는 경복궁을 나와 한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투어를 즐겼다. 푸드투어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식사하며 진행하는 투어이다. 더불어 새로운 친구들과 만남은 덤이다.

그들이 처음 찾은 음식은 소불고기.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일품인 소불고기는 그릴에 구워먹는 한국만의 독특한 바비큐이다. 이에 럭키는 “한국인이나 한국에서 오래 산 외국인이야 어떻게 먹는지 알겠지만, 외국인 여행자는 한식에 대한 이해가 적다”며 이런 음식투어는 외국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럭키는 외국인 여행자는 한식에 대한 이해가 적다며 이런 음식투어는 외국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또한 반찬들도 외국인 눈에는 굉장히 생소한 광경이다. 럭키는 “반찬을 처음 보면 먹기도 미안할 정도로 아름다운 비주얼이 꼭 장식품같다”고 말하며, 방송인 알베르토도 “(나도)이걸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푸드투어에서는 고진감래주를 마시며 독특한 한국의 술문화도 즐겼다. 푸드투어의 두 번째 장소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인사동.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인사동에서는 좁은 골목을 지나 매운 해물떡볶이를 맛봤다.

푸드투어의 마지막 일정은 3리터 맥주가 있는 치킨집으로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마늘치킨을 시키며 완벽한 치맥조합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푸드투어의 마지막 일정은 3리터 맥주가 있는 치킨집으로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마늘치킨을 시키며 완벽한 치맥조합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푸드투어 이외에도 한류 문화를 체험하는 방송국투어, 전통주 체험 투어 등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한국생활 21년 차의 럭키와 인도인 세 친구가 펼치는 한국 여행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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