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단풍산행 떠나기 전에 꼭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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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단풍산행 떠나기 전에 꼭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7.10.26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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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체력에 맞는 코스 선정, 일교차에 대비한 등산복 준비 등 필수 안전수칙
올해는 일교차가 커 단풍이 더욱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다. 사진/ PIXABAY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빨강 노랑 단풍이 산을 물들이기 시작하면서 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전국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산행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예방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3,139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9월과 10월에 사고가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등산사고의 발생원인으로는 실족 추락이 1위(33%)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조난(16%), 3위는 개인 질환(11%)순으로 나타났다.

가을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산을 방문하고 또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라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가 가을철 등산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소개한다.

산에 오르기 전 준비해야 할 것

돌,바위와 같은 외부 위협과 밤낮으로 큰 온도차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옷과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등산화와 등산복을 올바르게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외부의 위협과 온도 차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적당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방풍과 방수가 잘 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원거리 산행의 경우는 여벌의 옷과 물, 배터리, 랜턴,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한다.
산행에 시작하기에 앞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 뒤에 시작하는 것이 좋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코스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산행 전 일기예보를 필수로 확인해서 기상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산행 중 조심해야 할 것

위험한 구역에 들어가거나 추락의 위험이 있는 곳에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며, 산행 중에는 앞사람과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여 충돌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사진/ PIXABAY

앞사람과의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충돌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시로 현재 위치를 파악하며 길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등산 중 빈번히 일어나는 추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접근금지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정해진 등산로로만 다녀야 한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금지구역에 들어가거나 발을 헛디딜 경우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등산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주변에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보고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철은 특히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저체온증을 대비해 옷을 여러 겹 입고 담요 등을 감싸고 있는 것이 좋으며 젖은 옷은 얼른 갈아입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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