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여행, 수제 갈비의 육즙과 풍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포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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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여행, 수제 갈비의 육즙과 풍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포천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9.2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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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갈비는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
포천 평강식물원은 특히 요맘때 걷기 좋은 곳으로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 아늑한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평강식물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어느덧 선선한 바람 부는 가을철, 떨어진 입맛과 체력 보충을 위해 소중한 이들과 식도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몸의 기운을 돋워 주는 따뜻한 국물 요리와 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갈비는 최고의 보양식! 영양은 물론 입맛도 살려준다.

수도권 내에서는 경기도 포천이 식도락 여행지로 손꼽힌다. 포천은 달큼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이동갈비로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여기에 평강식물원, 산정호수, 명성산, 허브 아일랜드, 아트밸리, 아프리카문학촌 등의 관광명소와 여행코스가 즐비하다.

식물원 곳곳에 만들어 놓은 산책로와 벤치는 쉼터의 기능은 물론 평강식물원의 표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사진/ 평강식물원

포천 평강식물원은 특히 요맘때 걷기 좋은 곳으로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 아늑한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고층습지, 고산습원, 암석원, 습지원, 이끼원, 만병초원 등 12개 테마정원에 5000여 종의 식물이 조화롭게 성장하며 고유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평강식물원은 자연 그대로 환경에서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에 아스팔트 대신 흙길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식물원 곳곳에 만들어 놓은 산책로와 벤치는 쉼터의 기능은 물론 평강식물원의 표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1만여 평 널따란 부지에 마련된 허브아일랜드는 250여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허브아일랜드

1만여 평 널따란 부지에 마련된 허브아일랜드는 250여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3000평의 드넓은 허브 밭에 심어진 라벤더, 바질, 바늘꽃, 레몬버베나 등의 허브가 지중해의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한편 허브 아일랜드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씻는 허브, 바르는 허브, 마시는 허브, 만지는 허브, 보는 허브, 듣는 허브, 즐기는 허브 등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에 도전할 수 있다.

우목정은 드물게 소고기를 직접 선별하고 손질하는데 여기에 과일과 채소, 천연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사용,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포천의 이동갈비는 질 좋은 갈빗대를 포 떠 간장, 설탕, 마늘, 파 등 천연 재료와 과일로 맛을 낸 양념에 하루 이상 숙성을 시켰다가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이동갈비가 포천의 대표 브랜드가 된 지는 좀 됐는데 담백한 맛은 물론 영양이 풍부해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동갈비의 본고장인 만큼 포천 어디를 가나 이동갈비 전문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수제 갈비를 맛보려면 현지민이 추천하는 수제 이동갈비집을 찾는 것이 좋다.

포천의 대표적인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우목정’이 있다. 우목정은 드물게 소고기를 직접 선별하고 손질하는데 여기에 과일과 채소, 천연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사용,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수제 갈비를 맛보려면 현지민이 추천하는 수제 이동갈비집을 찾는 것이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은 다양한 방송매체에서도 소개되었듯이 멋스러운 외관과 이색적인 야외정원, 테라스가 자랑이다. 포천의 아름다운 정취와 분위기를 만끽하며 낭만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다.

업체 관계자는 “600석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식당이 있어 각종 모임장소로 이용된다”며 “단체 고객을 위한 연회실, 별도의 대형 주차장과 차량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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