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 ‘10만원 참가비 지원’ 화제 홍콩사이클로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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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10만원 참가비 지원’ 화제 홍콩사이클로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9.2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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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제2회 홍콩 사이클로톤 대회 개최
도시투어의 명소 홍콩에서 오는 10월 8일, 5천 명 규모의 대형 사이클 이벤트인 사이클로톤을 개최한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시원한 바람,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며 발길 닿는 대로 떠나기 좋은 10월! 열흘가량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 사람들은 홍콩을 주목해보자.

도시투어의 명소 홍콩에서 오는 10월 8일(일) 5천 명 규모의 대형 사이클 이벤트인 사이클로톤(Cyclothon)을 개최한다. 홍콩 내 차량을 통제한 상태에서 행해지는 이번 행사는 빅토리아 하버라는 빼어난 코스를 자전거로 질주하기에 첫 대회부터 큰 주목을 끌었다.

마침 이때는 홍콩의 중추절 기간으로 홍콩 특유의 명절 분위기까지 만끽할 수 있어 겸사겸사 다녀올 만하다.

홍콩 사이클로톤 대회는 홍콩 도심과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대규모 자전거 축제이다.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 사이클로톤 대회는 홍콩 도심과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대규모 자전거 축제로 홍콩 이스트 침사추이에서 UCI 소속 엘리트 선수, 동호인, 일반인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게 된다.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게 될 홍콩사이클로톤 대회는 동호인을 위한 50㎞, 30㎞ 외에 패밀리 펀 라이드, 키즈 앤 유스 라이드, 셀럽 라이드, 여성 오픈 라이드, 팀플 외 별도로 국제사이클연맹(UCI) 1등급 카테고리 경기가 펼쳐진다.

코스별 참가비는 사이클로톤 홍보를 위해 홍콩관광청이 지원한다. 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빅토리아하버. 사진/ 홍콩관광청

동호인 코스의 연령 제한은 16~70세이며 라이딩 하루 전, 안전을 위한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작년 홍콩사이클로톤 대회를 포함해 여타 대회 참가 경력이 있을 시 검사가 면제된다.

코스별 참가비는 사이클로톤 홍보를 위해 홍콩관광청이 지원한다. 10만원 상당의 참가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외에 자전거 대여도 실시한다. 물론 개인이 자기 자전거를 가져가 탈 수도 있다.

인근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와 음료를 즐기면서 레이스를 관람하면 어떨까. 사진/ 홍콩관광청

한편 인근 솔즈베리로드(Salisbury Road) 레스토랑을 비롯해 자전거 경주로 일대의 음식점, 카페를 방문해 식사와 음료를 즐기면서 레이스를 관람해도 좋다. 호텔 및 그 밖의 명소가 궁금하다면 방문자 부스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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