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최근 인기 검색어를 보면 여행, 맛집, 가볼만한 곳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서늘한 계절을 맞아 나들이에 관심이 쏠리기 때문인데 이번 주말에는 멀리는 말고 수도권에서 이동하기 좋은 강릉 지역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도깨비, 신사임당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강릉, 주문진은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많기로 유명하다. 그중 강릉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정동진 레일바이크가 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정동진해변을 끼고 모래시계공원을 지나 다시 역까지 5.1km를 순환하는 철길자전거이다. 정동진은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이자 시간을 주제로 한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시간박물관 등이 자리 잡은 곳이다.
한편 모래시계공원은 대형 모래시계를 중심으로 정동진 해변, 정동진 솔숲이 배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그만이다.
지구의 거대한 중력이 모래를 땅으로 끌어당김으로 시간이 쌓이는 게 모래시계의 원리로 8톤의 모래가 담긴 정동진 모래시계는 꼭 1년 만에 위아래를 바꿔 새롭게 돌기 시작한다. 모래시계의 발명가는 8세기 프랑스의 성직자 리우트프랑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함께 즐기는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는 2인승, 4인승으로 구분된다. 2인승은 2만원, 4인승은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한 후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게 먹거리다. 미식가들이라면 꼭 들린다는 ‘대게나라’는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항상 꼽힌다.
이에 많은 방송 매체에 소개가 되었는데 실제로 대게나라를 방문하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강릉시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는 직접 조업한 대게를 판매하고 유통하기에 신선한 대게의 참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머니, 마음이 모두 가볍다.
대게 외에도 대게나라에는 홍게, 털게, 킹크랩, 랍스타 등 다양한 수산물이 준비되어 있어 고객이 직접 수족관을 통해 신선한 게를 고를 수 있다.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의 깔끔하고도 푸짐한 기본 상차림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순대, 물회, 활어회, 멍게, 소라, 게딱지 볶음밥 등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서비스 반찬이 푸짐하게 나와 게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배부르게 즐길 수 있다.
주문한 게는 주문하는 즉시 찜통에 들어가 찌기에 그 맛은 설명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