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처음이지] 폭염도 말리지 못한 독인친구들의 한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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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처음이지] 폭염도 말리지 못한 독인친구들의 한국여행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1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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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만찬과 경주 야경 그리고 폭염주의보 속 북한산 등산한 다니엘과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에서 온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한국여행기가 이어졌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14일 방영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에서 온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천년고도 경주여행기가 이어졌다.

한국 여행 3일 차를 맞이한 친구들은 촬영 당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꽉 차고 알찬 스케줄을 통해 한국여행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번 방송의 시작은 다니엘 린데만과 3명의 친구들이 한옥스테이를 하는 것부터 방송됐다.

한국의 좌식문화를 엿본 다니엘의 친구들은 독일 문화와 다른 한국의 문화와 한옥의 매력에 풍덩 빠졌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한국의 좌식문화를 엿본 다니엘의 친구들은 독일 문화와 다른 한국의 문화와 한옥의 매력에 풍덩 빠졌다. 이어 전통 한옥에서 즐기는 한정식을 맛보러 이동했다. 이곳에서 세친구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는 음식들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리오는 “미쳤다. 나 벌써 인증 사진 찍었는데, 계속 나온다”며 “다니엘에게 우리를 데리고 와준 것이 정말 고맙다”며 한정식에 만족을 나타냈다.

식사를 마친 네 친구들은 안압지를 찾았다. 경주에서도 낭만적인 장소로 유명한 이곳은 화려한 야경으로 경주의 밤을 밝히는 여행지이다.

경주에서도 낭만적인 장소로 유명한 안압지는 화려한 야경으로 경주의 밤을 밝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압지는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이름은 동궁과 월지.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신라왕궁의 별궁 터로 주로 귀빈을 접대하는 연회장소로 사용되어 옛 역사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다. 안압지는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이름은 동궁과 월지.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철도가 지나가는 등 많은 훼손을 입었지만 1980년 임해전을 포함해 더불어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3일 차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일행들은 한국의 술과 안주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술자리 중 마리오는 “한국의 여행에서 사찰을 방문한 것이 가장 좋았다. 나를 치유해줬다”며 불국사의 풍경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경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4일 차 여행의 시작은 서울로 돌아와 북한산 등산에 나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4일 차 여행의 시작은 서울로 돌아와 북한산 등산에 나섰다. 하지만 최악의 폭염 날씨에 다니엘도 친구들에게 등산할 것이냐고 계속 물어봤고, 심지어 제작진마저 “못하겠다”며 카메라를 내려놓는 사태가 일어났다.

더욱이 네 친구가 선택한 등산 코스는 북한산 비봉 암릉 구간으로 급경사와 위험구간이 있는 상당한 난이도의 코스이다. 날씨도, 코스도 등산에 어려움을 줬지만 쾌청한 날씨가 산 정상에서 다니엘과 독일 친구들을 반겼다.

친구 다니엘은 어디를 보든지 끝이 없어 굉장하다며 마리오 역시 (등산을)안했다면 정말 화났을 것이라며 북한산과 아름다운 서울 풍경에 감탄했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친구 다니엘은 “어디를 보든지 끝이 없어 굉장하다”며 마리오 역시 “(등산을)안했다면 정말 화났을 것”이라며 북한산과 아름다운 서울 풍경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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