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식도락 허브는 '설악타워'...속초 동명항 대게맛집서 ‘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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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식도락 허브는 '설악타워'...속초 동명항 대게맛집서 ‘대미’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9.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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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품안에 설악산이 한눈에’ 엑스포 전망대 파노라마 압권
MBC 생방송오늘저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해물탕과 삼계탕을 합친 특급 보양식 해천탕을 소개한 바 있는데 바로 이 속초맛집에서 촬영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강원도는 대자연의 품이 여행자를 반기는 곳이다. 청정한 기운이 감도는 설악산이 동해를 품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여행지다. 우리나라 국민여행지로 꼽힐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속초를 이번 주말 여행 행선지로 삼아보자.

속초는 가족단위 여행자나 연인끼리 떠나는 주말여행자들의 심신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대자연이 숨쉰다.  영금정, 청초호, 속초해변 등 명소 외에도 가볼 곳이 많다. 그중에서도 연인들이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즐길만한 여행지라면 두 곳으로 압축할만하다.

74미터 높이의 전망타워. 이 엑스포 전망타워에서는 속초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 첫번째는 설악 시네라마다. 설악워터피아 내에 위치한 '설악시네라마'는 영화 세트장이다. 설악산 기슭에 고구려의 생활상을 현실감 있게 재현해 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시네라마라는 이름도 시네마의 'CINE'와 드라마의 'RAMA'가 합쳐진 합성어다. 영화와 드라마의 오픈 세트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함으로서 관광지로 성공한 좋은 예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속초의 자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엑스포 전망타워가 제격이다. 형형색색 조명이 광장을 수놓고 74미터 높이의 전망타워가 있어 데이트코스로 안성맞춤의 장소다. 이 엑스포 전망타워에서는 속초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시네라마. 영화와 드라마의 오픈 세트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함으로서 관광지로 성공한 좋은 예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호반 녹지공원의 중심에 서 있는 엑스포 전망 타워는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최고의 속초 경관을 선사하는 곳이다. 자연, 환경, 관광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미래를 상징하는 이 전망 타워에서는 울산바위, 대청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용인원 1백여 명으로 일반 1천5백 원, 초등생 8백 원의 입장료가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속초 여행의 대미는 속초맛집 '탕의신 홍대포'에서 장식해보자. MBC 생방송오늘저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해물탕과 삼계탕을 합친 특급 보양식 해천탕을 소개한 바 있는데 바로 이 속초맛집에서 촬영했다.

탕의신 홍대포. 계절 내내 많은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한 속초맛집으로 성장했다.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후 4계절 내내 많은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한 속초맛집으로 성장했다. 탕의신홍대포의 주메뉴 해천탕에는 키조개부터 전복, 홍합, 가리비가 푸짐하게 들어가고 살아있는 문어 한 마리도 통째로 끓여낸다.

여기에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자랑하는 닭 한 마리가 들어가 영양도 맛도 으뜸이다. 해천탕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좋은 음식이다. 면역력을 키우고 원기회복을 위해 일부러 들러 주문하는 식도락 투어객들도 많다.

MBC 생방송오늘저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해물탕과 삼계탕을 합친 특급 보양식 해천탕을 소개한 바 있는데 바로 이 속초맛집에서 촬영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탕의신홍대포의 주메뉴 해천탕에는 키조개부터 전복, 홍합, 가리비가 푸짐하게 들어가고 살아있는 문어 한 마리도 통째로 끓여낸다.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 속초맛집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일부 고객들은 탕의신 홍대포를 동명항맛집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홍대포가 입주해 있는 먹자빌딩은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으로 설악타워라고 불린다.

1층에는 속초대게맛집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테마가 준비되어 있는 강원도로 여행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만한 속초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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