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온천풀장에서 더위를 잊자, ‘이천’ 가볼만한 곳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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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온천풀장에서 더위를 잊자, ‘이천’ 가볼만한 곳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0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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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과 쌍벽을 이루는 온천공원, 초여름 더욱 빛나
여름날 시원한 야외에서 즐기는 온천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사진/ 테르메덴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물 맑고 토질 좋기로 유명한 이천은 임금님께 진상하는 쌀의 생산지이자 질 좋은 도자기 생산지로 이름 높다.

여기에 이천 명물을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좋은 수질을 바탕으로 한 온천시설이다. 이천 도자기 역사를 500년으로 잡을 때 온천 역사는 그보다 더 오래 전인 세종대왕 때로 기록에 의하면 이천 온천지역을 온천배미라 불렀다고 한다.

미란다 스파는 눈병, 피부병 환자들이 찾으면서 병 고치는 온천장으로 크게 이름을 얻었다. 사진/ 미란다 스파플러스

여름날 시원한 야외에서 즐기는 온천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미란다 스파플러스는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미란다 호텔 내에 위치한 온천장으로 농부가 이곳에서 용출하는 더운 샘물로 눈을 씻고 기이하게 여겨 그 물로 씻자 때마침 있던 눈병이 완치되었다고 한다.

그 후 눈병, 피부병 환자들이 찾으면서 미란다는 병 고치는 온천장으로 크게 이름을 얻었다. 스파플러스는 건강존과 워터파크로 나뉘는데 건강존은 대온천탕, 한증막, 황토불가마, 자수정소금방, 참숯방, 산소옥냉방, 특수석운모방, 투어말린토굴방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워터파크는 실내수영장과 아쿠아튜브슬라이드, 어린이물놀이풀, 파도풀, 유수풀, 비데풀, 에어바운스, 수중축구장, 편의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르메덴은 바데풀 안에서 수영이나 보행 등 운동을 하며 온천욕을 즐기는 유럽식을 따르고 있다. 사진/ 테르메덴

온천리조트를 표방하는 테르메덴은 서울에서 불과 40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에 숲으로 둘러싸인 산림욕장과 실내 바데풀, 야외 온천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수도권 방문객을 흡수하고 있다.

테르메덴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독일식 온천장을 표방한다. 테르메덴은 독일어로 온천을 뜻하며 테르메와 낙원을 뜻하는 에덴이 합쳐진 단어로 목욕을 중심으로 한 일본식 온천과 달리 바데풀 안에서 수영이나 보행 등 운동을 하며 온천욕을 즐기는 유럽식을 따르고 있다.

또한 이천 테르메덴에서는 국내 최초로 의사물고기인 친친어 전용탕을 운영, 물고기가 아토피 환자의 환부를 치료하는 독특한 요법으로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이천 맛집 ‘게랑회랑’은 올해 초에 문을 연 대게, 킹크랩 전문점으로 내부시설이 세련되고 쾌적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천 맛집 ‘게랑회랑’은 올해 초에 문을 연 대게, 킹크랩 전문점으로 내부시설이 세련되고 쾌적해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얻는 곳이다.

게랑회랑의 인기에는 주인장의 넉넉한 마음씀씀이도 한 몫 하는데 게랑회랑에서 대게 요리를 주문하면 튀김, 황태탕, 초밥, 활어회는 물론 콘치즈, 야끼우동, 샐러드, 가자미, 고등어조림, 꽁치 등 고급 곁들이찬이 제공된다.

게랑회랑에서 대게 요리를 주문하면 튀김, 황태탕, 초밥, 활어회 등 고급 곁들이찬이 제공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천 맛집 게랑회랑에서 제공하는 찬들은 따로 돈 내고 시켜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고퀄리티의 맛을 보장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단체손님의 경우 함박스테이크, 깐풍기 같은 별미 메뉴도 맛볼 수 있어 여럿이 가면 더욱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 공짜라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천 맛집 게랑회랑에서 제공하는 찬들은 따로 돈 내고 시켜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고퀄리티의 맛을 보장한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자정까지 영업하므로 하루 종일 이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느즈막 하게 방문해도 좋으며 여주에서 오기에도 편해 여주 맛집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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