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강동구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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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강동구 찾은 이유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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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7일까지 무사시노시 청소년교류단 32명 강동구 방문
강동구는 지난 3일 오후 5시30분 구청 5층 강당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 방문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지난 3일 오후 5시30분 구청 5층 강당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 방문단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무사시노시 청소년 교류단이 자매도시 강동구를 찾았기 때문이다.

이번 교류단은 강동구와 무사시노시의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 교류단 15명과 시민 교류단 17명, 총 32명이 방문했다. 청소년교류단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시민단은 5일까지 2박3일 머물 예정이다.

청소년교류단은 암사동 유적을 견학하고, 서울역사박물관, 인사동, 정동극장, N타워, 남산한옥마을, 허브천문공원 등에서 견학하고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무사시노시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달 모집을 마친 강동구 홈스테이 12가정에서 3박4일 동안 머무를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가정으로 구성된 홈스테이 가정은 무사시노시 학생들에게 한국 가정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가족의 따스한 정을 나눌 것이다.

강동구와 무사시노시는 1997년 인연을 맺은 이래 사회, 문화,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적, 인적 교류를 해왔다. 특히 2005년부터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청소년 홈스테이는 양 도시를 이어주는 단단한 우호의 끈이 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달 9일에는 강동구 청소년 교류단이 자매도시 중국 북경시 풍대구를 방문한다. 청소년 교류단은 4박5일의 일정으로 홈스테이 체험, 북경시와 풍대구 기관 및 명소 탐방, 중국 전통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 교류 사업을 통해 매년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홈 스테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배우고, 서로 다름을 이해함으로써 국제적 마인드를 향상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을 알리는 청소년 외교사절단의 몫도 톡톡하게 해 내고 있다.

풍대구를 방문하는 강동구 청소년 교류단 참가 학생은 “작년에 함께 했던 풍대구 친구를 다시 만나다고 하니 설렌다”며 “SNS를 통해 내가 곧 풍대구를 방문한다고 했더니 친구도 무척 기다려진다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문화를 많이 배우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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