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여름휴가철 꼭 가봐야할 곳 1순위, 서귀포 중문단지와 흑돼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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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여름휴가철 꼭 가봐야할 곳 1순위, 서귀포 중문단지와 흑돼지 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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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달해변서 ‘서핑구경’ 영화촬영지 쉬리언덕에서 ‘찰칵’
지삿개 주상절리. 파란 파도가 검은 바위에 부딪혀 백색의 포말로 산화하는 장면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제주도는 세계 지질공원, 세계 자연 유산, 세계신7대불가사의 등의 타이틀을 가진 섬이다. 제주도로 휴가지를 선택한다면 굳이 해외에 나갈 필요도 없이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언제가도 새롭고 신비로운 섬 제주도를 이번 여름휴가 때를 이용해서 방문해 보자. 제주도 가볼만한 곳은 많지만 서귀포시의 ‘중문관광단지’는 기반시설을 가장 잘 갖추고 있어 추천할 만하다.

제주도의 특색을 보이는 자연 경관, 테마 공간, 유명 호텔 등이 밀집해 제주도 관광을 말할 때 필수코스로 빠지지 않는 곳이다.

중문단지에서 반달모양의 ‘색달해변’은 이국적인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완벽한 휴식 공간이 되어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중문단지에서 반달모양의 ‘색달해변’은 이국적인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완벽한 공간이 되어준다.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이 해변은 서퍼들의 메카이기도 하다. 서핑에 좋은 높은 파도가 밀려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장쾌하게 해변으로 달려오는 파도를 소리를 들으며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는 것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곳이다. 보는 것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다면 직접 서핑을 해볼 수도 있다.

해변에서 신라 호텔로 올라서면 쉬리 언덕이 있다. 쉬리 영화에서 주인공이 그네에 앉아 얘기하던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의자에 앉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오랜 추억이 될 만한 촬영 포인트다.

‘천제연 폭포’ 주변은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 열대 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또 하나 가볼만한 볼거리는 대포해안의 ‘지삿개 주상절리’다. 중문에서 꼭 들러야 할 대표적인 곳이다. 바위 모양이 마치 오각형 육각형의 장작으로 절벽을 쌓은 듯한 모양이라 시선을 받는다.

파란 파도가 검은 바위에 부딪혀 백색의 포말로 산화하는 장면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중문의 필수 관광 코스는 또 있다. ‘천제연 폭포’는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 열대 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 유명하다. 3단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폭포의 진동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폭포 아래의 연못에 발을 담그면 여름 더위도 온데간데 없고 일상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되는 곳이다. 제주도의 자연에 힐링을 체험했다면 이번에는 식도락 여행으로 눈을 돌려보자.

양파와 고춧가루, 식초만으로 만든 양념장은 흑돼지와 환상의 궁합으로 식객들의 호평을 받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서귀포맛집 돈가득에서는 굽기 직전 고기에 복분자를 뿌리는 데 이렇게 구어내면 돼지 잡내를 없애고 훈연 향은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중문동 2025-1번지의 ‘돈가득’이라는 제주맛집은 서귀포 맛집, 중문단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주맛집의 주 메뉴는 복분자를 뿌린 흑돼지 요리를 전문으로 취급해 흑돼지 맛집으로도 유명세를 누리는 집이다.

이 제주도맛집이 유명한 이유는 푸짐함과 맛과 조리법에 있다. 질 좋은 제주도산 흑돼지를 두툼하게 내놓고 흑돼지 특유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해 고기를 굽는다.

굽기 직전 고기에 복분자를 뿌리는 데 이렇게 구어내면 돼지 잡내를 없애고 훈연 향은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서귀포 맛집 ‘돈가득’은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면서 방송매체에도 출연했다.

서귀포 맛집 ‘돈가득’은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면서 방송매체에도 출연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MBC에브리원 ‘맛있을 지도’에서 MC 김경식과 사유리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주 서귀포 맛집 돈가득은 흑돼지와 함께 내놓은 ‘특제 양파절임’도 특기할만하다.

양파와 간장소스의 조합하는 것이 아니라 양파와 고춧가루, 식초만으로 만든 이 양념장은 흑돼지와 환상의 궁합으로 식객들의 호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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