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 온힘”
상태바
한상기 태안군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 온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02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부터 4일간 28개 해수욕장 방문해 현장 점검
한상기 군수가 1일부터 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8개 읍·면 전역의 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사진은 1일 해수욕장을 찾은 한상기 군수.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상기 태안군수가 피서철을 맞아 관내 운영 중인 28개 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관내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행정을 추진, 1일부터 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8개 읍·면 전역의 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군수의 이번 방문은 공직자와 안전관리요원, 경찰, 해양경비안전서, 소방서, 번영회 등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기관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일 근흥면과 남면의 해수욕장 7개소를 방문한 한 군수는 2일 고남면과 안면읍 소재 10개소의 해수욕장을 찾았으며, 3일에는 소원면 7개 해수욕장, 4일에는 이원면과 원북면 소재 4개 해수욕장을 차례로 점검한다.

군은 해수욕장 시설 개선 등 현장의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근무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쾌적한 피서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태안군 해수욕장은 지난 7월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4일간 운영되며, 서해안을 대표하는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충남도 주관 ‘2017년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 등 28개에 달하는 해수욕장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각 해수욕장을 이어주는 솔향기길과 해변길, 노을길 등 바다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산책로와 더불어 해변마다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태안만의 황홀한 비경이 시원한 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올해 총 1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선발했으며, 특히 올해 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 비율을 87%(104명)까지 대폭 늘리고 해수욕장 내 업소의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연포 해변가요제’ 37년 만에 부활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태안군

아울러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연포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개그맨 김기리의 사회로 가수 이프아이, 힌트 등 초청가수와 군민이 함께 하는 ‘제4회 연포 해변가요제’가 개최된다.

연포해수욕장 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피서철 연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밸리댄스, 방송댄스, 한국무용 등 춤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공연, 가요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포가요제는 지난 1978년 TBC방송 주관으로 열린 ‘연포 해변가요제’가 그 시작으로, 이후 1979년과 1980년 두 차례 TBC ‘젊은이의 가요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됐으며, TBC방송 서비스 종료로 자취를 감춘 이후 무려 37년 만에 부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연포가요제 예선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군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에서 가수인증서를 수여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