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세계적인 서핑 포인트 ‘와이키키 비치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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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세계적인 서핑 포인트 ‘와이키키 비치에서 생긴 일’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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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팀의 스몰웨딩 돕고, 첫 서핑에 도전하고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멤버들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찾아 신혼 팀의 스몰웨딩을 돕고 첫 서핑에 도전했다. 사진/ 뭉쳐야뜬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멤버들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찾아 신혼 팀의 스몰웨딩을 돕고 첫 서핑에 도전했다.

지난 1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 김용만 외 4인이 서퍼들의 천국,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하와이는 국내 여행자 사이에서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곳으로 이번 패키지투어 역시 신혼부부들과 함께 떠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진/ 하와이관광청
와이키키에 당도한 멤버들은 신혼 팀의 스몰웨딩 스텝으로 참가해 주례, 사회, 연주 등의 역할 분담에 나섰다. 사진/ 뭉쳐야뜬다

하와이는 국내 여행자 사이에서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곳으로 이번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역시 신혼부부들과 함께 떠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와이키키에 당도한 멤버들은 신혼 팀의 스몰웨딩 스텝으로 참가해 주례, 사회, 연주 등의 역할 분담에 나섰다.

이날 결혼식에는 특별히 샌드 세레모니가 준비됐는데 서로 다른 색깔의 모래를 유리병에 한 데 부어 두 사람이 하나됨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 오아후는 결혼식의 성지로 와이키키 아름다운 해변이나 카와이아하오 교회와 같은 유서 깊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이 줄을 잇는다. 이들은 달빛 아래에서 피로연을 열거나 리조트 연회장을 빌려 파티를 한다. 또한 서핑보드 위에서 거행하는 혼인 서약식도 종종 볼 수 있다.

‘태평양의 웨스트민스터 성당’으로 불리는 카와이아하오 교회는 오아후에 들어선 최초의 기독교 교회로 미국인에게는 결혼식의 성지이다. 사진/ 트립어드바이저

‘태평양의 웨스트민스터 성당’으로 불리는 카와이아하오 교회는 오아후에 들어선 최초의 기독교 교회로 1842년 7월 21일에 ‘그레이트 스톤 교회’ 건물을 기초로 건립됐다.

네 개의 육중한 배흘림기둥이 중앙현관을 떠받치고 있는 그레이트 스톤 교회는 원주민 노동자와 선교사들이 바다에서 끌어올린 1만4000개의 산호초판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다운타운 호놀룰루 거리를 걷다보면 카와이아하오 교회 시계탑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카메하메하 3세가 1850년에 기증한 ‘카우이케아오울리 시계’는 지금도 잊지 않고 매 시간마다 종을 울린다.

교회 오른편에는 루날릴로 왕의 묘가 있는데 살아서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던 그는 왕릉이 아닌 카와이아하오 교회에 묻히기를 희망했다. 교회 왼편에는 카와이아하오 샘이 있어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멤버들은 땅 위에서의 오랜 연습을 마치고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정재형 빼고 다들 연신 바닷물만 들이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뭉쳐야뜬다

호놀룰루의 남쪽 해안에 자리 잡은 와이키키 해변은 한때 하와이 왕족의 놀이터로 ‘용솟음치는 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와이키키 해변이 지금의 유명 휴양지로 발돋음한 것은 1901년에 최초의 하와이 호텔인 모아나 서프라이더가 해변에 들어선 뒤다.

모아나(Moana)는 폴리네시아 지역 언어로 ‘바다’를 뜻하는데 우리에게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익히 알려졌듯 이 영화는 하와이 원주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와이키키 해변이 서핑 해변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 데는 서핑에 적당한 양질의 파도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와이키키 해변이 서핑 해변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 데는 서핑에 적당한 양질의 파도가 생성된 이유가 크다. 사진/ 마이하와이

파도가 생성되는 데는 기압, 바람, 지형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는데, 와이키키 해변은 바다 한가운데서 생성된 에너지가 연안까지 잘 전달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멤버들은 땅 위에서의 오랜 연습을 마치고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정재형 빼고 다들 연신 바닷물만 들이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엎드린 채 하와이 망망대해 위를 홀로 떠도는 사태가 발생해 보는 이를 안쓰럽게 했다.

하와이 와이키키를 방문하면 칼라카우아 거리, 쿠히오 거리를 따라 쇼핑이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와이키키 비치워크

그밖에 와이키키에는 호놀룰루 동물원, 와이키키 아쿠아리움과 같은 명소가 있으며 칼라카우아 거리, 쿠히오 거리를 따라 쇼핑이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와이키키에는 유적지 역시 적지 않은데 진주만, 이올라니 궁전,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 하나우마 베이 같은 오아후의 여러 명소가 30분 이내 거리에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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