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양식 조리사’ 개그맨 김용만이 만족한 요리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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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양식 조리사’ 개그맨 김용만이 만족한 요리는 무엇?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0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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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전문가 김용만도 만족시킬 냉부해 요리사 '4인 4색' 냉장고 요리 대결
지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먹방계의 안방마님 개그우먼 이국주와 예능 베테랑인 개그맨 김용만이 출연해 꾸준한 입담을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먹방계의 안방마님 개그우먼 이국주와 예능 베테랑인 개그맨 김용만이 출연해 꾸준한 입담을 선보였다.

김용만은 공백기 동안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TV를 틀면 60% 정도가 요리 프로그램이라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인 것 같아서 자격증을 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근데 본격적으로 활동하려고 하니까 쿡방(요리 방송)의 시대가 갔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이어 김용만을 위한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는 ‘김치 서바이벌! 살려야 뜬다’란 주제로 정호영과 김풍이 맞붙었다. 이색적인 김치 요리를 원한 김용만의 바람처럼 두 사람은 독특한 요리를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정호영 셰프가 선보인 ‘김치브레이커’는 잡채와 탕수소스, 그리고 김치삼치고기말이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요리이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정호영 셰프가 선보인 ‘김치브레이커’는 잡채와 탕수소스, 그리고 김치삼치고기말이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요리이다.

김치, 김밥용 김, 삼치, 삼겹살, 당면, 가쓰오부시, 표고버섯 등을 사용한 정호영은 김 위에 삼치, 김치, 삼겹살 순으로 돌돌 말아 튀겨냈다.

김풍 작가는 튀긴 누룽지, 곤약조림, 두부튀김, 총각김치무침, 우거지볶음을 각각 그릇에 담아낸 조동아리 샌드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반면, 김풍 작가는 튀긴 누룽지, 곤약조림, 두부튀김, 총각김치무침, 우거지볶음을 각각 그릇에 담아낸 조동아리 샌드를 선보였다.

데친 우거지, 수제막장, 누룽지, 곤약, 굴소스, 두부 등으로 무려 다섯 개의 다른 요리를 만들고 5인 5색 5합 샌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용만은 “묘한 맛이 난다며, 모든 맛이 따로 느껴지지만 먹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 요리”라며 김풍에게 스타배지를 수여했다. 김풍은 이번 승리로 시즌 7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오세득 셰프가 선보인 육떡진 롤은 돼지고기떡롤에 가지소스를 곁들인 양식코스이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두 번째 대결은 오세득과 유현수가 ‘떡 먹는 용만이의 입이 떡 벌어질 양식’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오세득 셰프가 선보인 ‘육떡진 롤’은 돼지고기떡롤에 가지소스를 곁들인 양식코스이다. 가지, 파프리카, 다진 돼지고기, 떡국 떡, 스테이크소스, 슬라이스 체다치즈, 라클렛치즈 등을 사용하는 요리로 훈연한 고춧가루로 풍미를 더하고 있다.

유현수 셰프는 라쟈냐면과 파프리카, 수제돈가스, 표고버섯,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옥수수통조림 등을 이용한 떡이라자냐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에 맞선 유현수 셰프는 라쟈냐면과 파프리카, 수제돈가스, 표고버섯,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옥수수통조림 등을 이용한 ‘떡이라자냐’를 선보였다.

라자냐면과 토마토돈가스볶음, 그리고 다시 라자냐면과 옥수수떡반죽&구운 가래떡, 그리고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겹겹이 쌓은뒤 그 위에 라클렛치즈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달걀노른자와 바질페스토를 섞어 소스를 만든 뒤 접시에 뿌리고 블랙올리프, 참외,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쌀국수로 마무리하면 된다.

김용만은 오세득의 손을 들어주며 스타배지를 전달했다. 그는 “오세득 셰프를 선택한 이유는 메인 주제인 떡이 끝까지 살아있었기 때문”이라며 “쫀득함과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선정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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