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야자수 그늘의 이색 여행지! 서귀포 중문, 흑돼지 맛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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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야자수 그늘의 이색 여행지! 서귀포 중문, 흑돼지 맛집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6.3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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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 색달해변, 여미지식물원, 흑돼지맛집 등 제주도 대표 명소 밀집한 중문단지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 제주도는 이국적인 기후와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국내, 국외 어디든 훌쩍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여름.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 제주도는 이국적인 기후와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관광단지’는 세계가 알아주는 종합관광휴양단지로 천제연폭포, 색달해변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이색 박물관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제주관광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상중하 3단으로 내리 떨어지는 물줄기의 정교함이 감탄을 자아내는 천제연폭포.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중문동에 위치한 ‘천제연폭포’는 상중하 3단으로 내리 떨어지는 물줄기의 정교함이 감탄을 자아내는 곳으로 많은 사람이 인증샷을 남기는 곳이다. 폭포수 아래 맑은 에메랄드빛 연못은 옥황상제를 모시는 7선녀의 목욕탕으로 소문나 있다.

무엇보다 천제연폭포 주변에 난대림이 형성되어 있어 한국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상록수와 덩굴식물, 관목류 등이 관찰된다.

활처럼 굽은 해변에 ‘진모살’이라 불리는 네 가지 색을 띠는 모래가 깔려 있어 제주 내에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색달해변. 사진/ 제주관광공사

중문 ‘색달해변’은 길이 560m의 활처럼 굽은 해변에 ‘진모살’이라 불리는 네 가지 색을 띠는 모래가 깔려 있어 제주 내에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진’이란 길다는 뜻이고 ‘모살’은 모래라는 뜻으로 흑, 백, 적, 회색의 네 가지색 모래가 조화롭게 해변을 어우러져 진모살을 만들어낸다. 또한 진모살은 제주도 현무암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데 인근 15m 길이의 천연동굴과 함께 생태관광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색달해변 인근에 위치한 ‘여미지식물원’은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비롯해 예쁜 꽃들이 지천을 이룬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또한 중문해수욕장은 파도의 세기가 해양스포츠에 알맞아 패러세일링, 수상스키,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 래프팅, 요트투어 등 역동적인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많이 찾는데 박물관 관람 역시 중문에서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 꼽힌다. 문화체험을 하는 것도 권한다.

색달해변 인근에 위치한 ‘여미지식물원’은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비롯해 예쁜 꽃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4가지 실내정원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내부가 넓으므로 무리하게 다 보려하기보다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눈에 띄는 것 위주로 감상하는 게 요령이다.

제주도 맛집 ‘돈가득’은 서귀포에서도 ‘복분자를 뿌린 흑돼지’로 유명한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제주도에 오면 꼭 먹고 가야하는 음식 중에 흑돼지가 있다. 제주도 맛집 ‘돈가득’은 서귀포에서도 ‘복분자를 뿌린 흑돼지’로 유명한 집으로 제주도산 품질 좋은 흑돼지를 참숯에 구워 제공한다.

‘돈가득’에서는 굽기 직전 복분자를 뿌려 잡내를 없애는데 이러한 방법을 찾기까지 이집 주인장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복분자 흑돼지는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돈가득을 명실상부 흑돼지 맛집으로 자리 잡게 했다.

MBC 에브리원 ‘맛있는 지도’ 방송에 소개되어 연예인 김경식과 사유리가 함께 방문, 맛있고 푸짐한 먹방을 완성했다. 사진/ MBC

그 덕에 MBC 에브리원 ‘맛있는 지도’ 방송에 소개되어 연예인 김경식과 사유리가 함께 방문, 맛있고 푸짐한 먹방을 완성했다고 한다.

흑돼지와 복분자, 참숯이라는 키워드 외에 ‘돈가득’을 말할 때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양파절임’이다. 보통 제주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을 때 멜젓에 찍어 먹지만 돈가득에서는 양파와 식초, 고춧가루만 넣어 만든 특제 양파절임을 통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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