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소 한마리’를 주제로 전국 8도의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이어진 무더위에 대비해 보양식의 대표 주자 소고기 요리를 소개하며 꾸며졌다.
백종원은 맛집을 소개하기 전부터 소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준비했다며 스튜디오 안의 모든 사람을 설레게 했다.
백종원이 가장 먼저 찾은 지역은 포천. 이곳에서는 소고기 지존 소갈비를 먼저 만났다. 포천의 이동갈비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이다.
숯불 위에 석쇠에서 굽는 소갈비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백종원은 갈비를 맛있게 굽는 방법에 대해 “첫째 정성껏 굽고, 둘째 배고플 때 굽고, 셋째 맛있는 집에서 구우면 된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어 “취향에 따라 다르나 소갈비는 최소한 뒤집는 것이 좋고, 고기 위쪽이 살짝 익었다 싶었을 때 뒤집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광주로 이곳에서는 소고기 특수부위 맛집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아롱사태를 달걀물과 찹쌀가루에 뭍혀 눈앞에서 만들어주는 육전을 맛볼 수 있다.
그냥 먹으면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고 파무침과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광주의 아롱사태 육전은 묵은지와 함께 먹으면 깊이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산낙지를 잘게 다진 낙지전은 달걀물과 찹쌀가루로 부드러움이 배가 된다. 백종원은 “낙지전을 처음 먹어보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잘게 다진 낙지가 익으면서 탱글탱글한 식감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서울을 찾은 백종원은 혼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했다. 신촌의 목등심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 집은 샤부샤부 전문점이다.
얼큰한 버섯육수에 담가 먹는 목심은 금세 뻑뻑해지므로 백종원은 한 장씩 먹는 것이 추천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쫄깃한 칼국수를 넣어 먹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끝으로 비법양념장과 밥을 볶은 볶음밥은 반드시 먹어야 할 목등심 코스요리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