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과 고즈넉한 호수가 어우러지는 포천, 여름에 딱 좋은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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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과 고즈넉한 호수가 어우러지는 포천, 여름에 딱 좋은 맛집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6.1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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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행지 포천에서 만나는 이동갈비 맛집과 아트밸리의 주요 경관
폐채석장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 아트밸리는 특히 여름에 찾기 좋은 공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수도권에 자리 잡은 포천의 청정자연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포천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폐채석장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 아트밸리는 특히 여름에 찾기 좋은 공간이다.

아트밸리 내에서도 청록색 물빛 아름다운 천주호는 채석을 마친 웅덩이에 빗물이 고이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호수로 바닥에 가라앉은 화강토가 반사되어 이 같은 색을 띄게 되었다.

매표소에서 천주호까지는 420m가량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두 발로 걸어도 좋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현재 천주호에는 가재, 도롱뇽, 버들치 등 1급수 생물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생태환경을 조성 중이며, 신비한 물 색깔은 드라마 촬영지로 선택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천주호 바로 앞에는 직벽을 이용해 공명현상을 유도한 소공연장이 있어 각종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소원 쪽지가 걸린 ‘소원의 하늘정원’과 20m 높이의 수직 소용돌이 계단, 신종레포츠 시설인 저브(ZORB)도 아트밸리를 대표하는 경관으로 꼽힌다.

아트밸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나 모노레일은 점검관계로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아트밸리 운영시간은 여름철인 지금,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매표소에서 천주호까지는 420m가량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두 발로 걸어도 좋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트밸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나 모노레일은 점검관계로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아트밸리 운영시간은 여름철인 지금,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포천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는 수제 양념갈비를 고집하는 50년 전통의 포천 맛집으로 주인장 김미자 할머니의 손맛에 매료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면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이동해 여행을 마무리지어 보자. 숯불의 은은한 풍미가 입을 행복하게 해주는 포천 이동갈비는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인원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음식이다.

포천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는 수제 양념갈비를 고집하는 50년 전통의 포천 맛집으로 주인장 김미자 할머니의 손맛에 매료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김미자 할머니 갈비는 재료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해, 담백한 생갈비에 각종 과일이 들어간 양념장을 사용, 특별히 부드러운 양념갈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무엇보다 김미자 할머니 갈비는 재료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해, 담백한 생갈비에 각종 과일이 들어간 양념장을 사용, 특별히 부드러운 양념갈비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백운계곡 맑은 물로 제조한 15년 숙성간장을 사용하니 타 지역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맛의 세계를 경험시킨다.

추가적으로 알아본 바에 의하면 포천 이동갈비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에서는 명품 숙성간장을 한 번 끓여 식힌 다음 정성껏 손질한 갈비에 붓고 여름철에는 24시간, 겨울철에는 꼬박 72시간의 숙성을 거쳐 손님상에 내놓는다고 한다.

직접 담근 동치미 국물로 맛을 낸 동치미 국수, 전통의 이동막걸리 역시 포천이동갈비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고품질의 생갈비도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인데 달큼한 맛의 양념갈비와는 달리 담백하고 깔끔하게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직접 담근 동치미 국물로 맛을 낸 동치미 국수, 전통의 이동막걸리 역시 포천이동갈비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에서는 신선한 밑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셀프바를 운영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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