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숲 자연휴양림에서 글램핑 하고 춘천맛집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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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숲 자연휴양림에서 글램핑 하고 춘천맛집으로 직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6.1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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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개소의 글램핑,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 갖추어져 있어
캠핑을 하고 싶으나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는 게 부담스럽다면 글램핑을 이용해보자. 사진/ 춘천 숲 자연휴양림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숲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한때 땔감을 얻는 곳이었던 숲이 현대인에게는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숲 자원 상당수가 자연휴양림을 운영, 자연과 벗하여 하루이틀 푹 쉴 수 있게 되어 있다. 서울에서 40분이면 만날 수 있는 ‘춘천 숲 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도 아늑하고 편안한 쉼터로 유명하다.

생활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도 예약하면 다 준비되는 글램핑. 사진/ 춘천 숲 자연휴양림

이번 주일에는 가까운 춘천을 찾아 심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삼림욕을 즐겨보자. 통풍이 잘 되는 복장으로 울창한 숲 속에 들어 신선한 공기를 가슴속 깊이 호흡함으로 몸과 마음을 말게 하는 게 삼림욕의 목적이다.

최근 춘천 숲 자연휴양림은 글램핑의 성지로 부상, 젊은 층 위주로 활발한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단어로 한 마디로 럭셔리 캠핑이라고 할 수 있다.

춘천 숲 글램핑장에는 모두 50개소의 글램핑이 있으며 6월 비수기인 현재 주말요금이 15만 원에서 18만 원가량 한다. 사진/ 춘천 숲 자연휴양림

캠핑을 하고 싶으나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는 게 부담스럽다면 글램핑을 이용해보자. 생활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도 예약하면 다 준비된다.

춘천 숲 글램핑장에는 모두 50개소의 글램핑이 있으며 6월 비수기인 현재 주말요금이 15만 원에서 18만 원가량 한다. 2명 기준이고 6세 이상 한 명씩 추가될 때마다 1만원을 별도로 받는다. 입실 시간은 첫날 오후 3시부터이며 퇴실은 다음날 오전 11시에 마쳐야 한다.

춘천 스무숲 먹자골목에 위치한 ‘게먹고회먹고’는 강원지역을 방문한 여행자들을 통해 비교적 잘 알려진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춘천 스무숲 먹자골목에 위치한 ‘게먹고회먹고’는 강원지역을 방문한 여행자들을 통해 비교적 잘 알려진 맛집이다.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에 들어서면 김 서린 대형 수족관이 먼저 여행자를 반긴다. 이곳에는 이집 주인이 주문진에서 바로 공수한 홍게가 수족관에 가득한데 춘천에서 가장 저렴한 맛집으로 소문이 난 만큼 인심이 좋아 서비스가 풍성하다.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에 들어서면 김 서린 대형 수족관이 먼저 여행자를 반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에서는 킹크랩과 대게를 먹으면 홍게 1마리 서비스와 함께 게딱지밥, 홍게탕, 오징어순대, 가오리찜, 모듬회와 같은 다양한 요리가 곁들이찬으로 딸려 나온다.

팁을 하나 제공하자면 시원한 백김치는 회에 싸 먹으면 더욱 맛있다. 전부 30년 경력의 주방장들이 요리한 양질의 찬들로, 이윤보다는 고객만족의 정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게먹고회먹고’에서는 킹크랩과 대게를 먹으면 홍게 1마리 서비스와 함께 게딱지밥, 홍게탕, 오징어순대, 가오리찜, 모듬회와 같은 다양한 요리가 곁들이찬으로 딸려 나온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더불어 ‘게먹고회먹고’에서는 점심특선으로 홍게순두부뚝배기(7000원), 물회, 회덮밥 등을 내놓아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5천 원 하는 홍게라면의 경우 홍게로 육수를 낸 후 콩나물, 쑥갓 등 야채를 듬뿍 넣어 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춘천에서 가장 저렴한 대게집으로 꼽히는 게먹고회먹고는 사장님 인심이 좋아 서비스도 좋다. 강촌, 남이섬과도 가까워 춘천 오는 길에 방문하면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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