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우리아이와 함께 역사여행지 “고창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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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우리아이와 함께 역사여행지 “고창 나들이 어때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6.1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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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행 가볼만한 곳과 여행지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과 체험학습
전라북도의 대표 여행지이자 학문의 고장 고창은 최근 역사 여행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은 도산서당.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전라북도의 대표 여행지이자 학문의 고장 고창은 최근 역사 여행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장소로써 많은 가족여행자가 이곳을 찾고 있는데, 북으로는 정읍시가, 남쪽으로는 영관군이 접해있고, 서쪽으로는 서해를 볼 수 있어 자연풍광 역시 뛰어난 여행지이다.

다채로운 역사 여행지에서도 전북민속자료 제25호로 지정된 조선 후기 실학 대가 이재 황윤석의 생가가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고창은 삼국시대로부터 이름 높은 학자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조선시대에는 월암서원, 운곡서원, 만화서원, 도암서원 등 다양한 서원과 향교가 세워졌고 현재까지도 이를 살펴볼 수 있다.

다채로운 역사 여행지에서도 전북민속자료 제25호로 지정된 조선 후기 실학 대가 이재 황윤석(1729~1791)의 생가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황윤석은 당대의 거의 모든 분야의 학문에 통달한 실학자로 저서로 이수신편 23권, 이재유고 14권, 수필일기 등을 남겼다.

고창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인물이자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의 생가터를 볼 수 있다. 전봉준 장군은 오척 단신의 작은 체구 때문에 녹두라는 별명을 얻어 일명 녹두장군으로 알려지게 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고창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인물이자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의 생가터를 볼 수 있다. 전봉준 장군은 오척 단신의 작은 체구 때문에 녹두라는 별명을 얻어 일명 녹두장군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렇듯 실학의 중심지였던 고창. 그중에서도 공음면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민권운동으로 민족·민중 운동사의 큰 분수령을 이룬 갑오 동학농민혁명의 제 1차 봉기지를 찾아볼 수 있다.

실학의 중심지였던 고창. 그중에서도 공음면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민권운동으로 민족·민중 운동사의 큰 분수령을 이룬 갑오 동학농민혁명의 제 1차 봉기지를 찾아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의 동학농민혁명 기념탑은 농민혁명의 강렬한 의지와 열성의 횃불을 형상화 했다. 더불어 중앙 부조 조각은 제폭구민, 보국안민의 대의를 위해 만방에 봉기할 것을 호소하고 포고문 선포의 역사적인 모습을 표현하여 그 당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로 유혹하는 곳이 고창으로 고창읍에 방문하면 고창판소리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고창판소리박물관은 판소리의 이론가이자, 후원가였던 동리 신재효 및 진채선, 김소희 등 명창을 기념하고 판소리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동리 신재효의 고택자리에 설립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고창판소리박물관은 판소리의 이론가이자, 후원가였던 동리 신재효 및 진채선, 김소희 등 명창을 기념하고 판소리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동리 신재효의 고택자리에 설립됐다.

판소리 박물관은 판소리의 유형, 무형의 자료를 수집.보존.조사.연구.전시.해석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수준높은 판소리 예술의 재교육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색적인 고창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15만 평의 넓은 들녘의 보리밭으로 떠나보는 것도 추천된다.

이색적인 고창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15만 평의 넓은 들녘의 보리밭으로 떠나보는 것도 추천된다. 보리나라 학원농장에서는 매년 이맘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리밭을 볼 수 있고, 가을에는 메밀밭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보리나라 학원농장에서는 매년 이맘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리밭을 볼 수 있고, 가을에는 메밀밭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다양한 드라마, 영화, CF의 촬영지로 주목받은 이곳은 보리와 메밀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에 청보리밭축제, 메밀꽃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고창은 전북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를 걷기 좋은길로 선정하고 문화생태탐방로로 개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북에는 무려 1680개의 고인돌이 발견됐는데, 무려 3000년 이상의 고인돌, 의자만한 고인돌부터 집보다 큰 고인돌까지 다채로운 고인돌을 고인돌 질마재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고인돌박물관.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외에도 전북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를 걷기 좋은길로 선정하고 문화생태탐방로로 개발하고 있다.

전북에는 무려 1680개의 고인돌이 발견됐는데, 무려 3000년 이상의 고인돌, 의자만한 고인돌부터 집보다 큰 고인돌까지 다채로운 고인돌을 고인돌 질마재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고인돌 질마재길 4코스 보인길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닮은 걷기 좋은 길이다. 스승이었던 신재효와 진채선, 그리고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를 담은 질마재길을 걷으며 이번 주말 역사로의 이야기에 풍덩 빠져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고인돌 질마재길 4코스 보인길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닮은 걷기 좋은 길이다. 스승이었던 신재효와 진채선, 그리고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를 담은 질마재길을 걷으며 이번 주말 역사로의 이야기에 풍덩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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