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강원도 드라이브...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춘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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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강원도 드라이브...춘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춘천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5.1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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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바이크 타고 김유정역으로...소양강 스카이워크 ‘환상’
춘천으로 가는 드라이브 길에 들려갈 만한 곳으로 남이섬을 꼽을 수 있다. 강원도를 찾는 여행자들이 성지순례하듯 찾는 필수 목적지가 이곳이다. 사진/ 남이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천지가 녹색의 물결을 환호하는 때다. 생기 넘치는 봄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주말을 이용해 교외로 나가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신록이 푸른 이 때 강원도 춘천으로 주말 드라이브 떠나보자.

춘천으로 가는 길은 발길 닿는 곳마다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 드라이브 길에 들려갈 만한 곳으로 남이섬을 꼽을 수 있다. 강원도를 찾는 여행자들이 성지순례하듯 찾는 필수 목적지가 이곳이다.

남이섬의 길 양쪽을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보내는 봄의 생기로 여행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절로 솟아난다.사진/ 남이섬
레일바이크는 페달을 밟아 인력으로 가는 네 바퀴 자전거다. 춘천의 김유정 역과 강촌 사이를 운행한다. 사진/ 강촌레일파크

강촌역 레일바이크 또한 가족단위든 연인끼리든 여행자가 빼놓기 어려운 즐길거리다. 춘천의 김유정 역과 강촌까지 레일을 달리는 이 레일바이크는 페달을 밟으면 네 바퀴 자전거가 철로를 미끄러지듯 달려간다.

2 인용과 4인용 등을 선택해서 탈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봄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레일바이크가 아니더라도 김유정 폐역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문학의 향기를 뿜어낸다.

스무숲 먹자골목에서 맛집 한곳만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간다면 ‘게먹고회먹고’를 추천할만하다. 사진/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강 물위를 걷는 여행을 제시한다. 강으로 뻗은 다리 형태의 전망대에서 봄빛을 담은 소양강을 느껴볼 수 있다. 이 다리 바닥은 투명 유리다. 강물 위를 산책하듯 소양강 물위를 걸어가는 자유로움을 느껴보자.

춘천은 볼거리만큼 식도락을 즐길만한 여행지다. 그중 대표적인 먹자촌을 꼽는다면 스무숲 먹자골목이 있다. 중앙고속도로 춘천 IC를 빠져나온 후 영서로를 선택하여 춘천방향으로 가다가 영서상회를 끼고 좌회전하면 이 먹자골목이다.

이 곳 다양한 춘천 맛집들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이 중에서 한곳만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간다면 ‘게먹고회먹고’를 추천할만하다.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는 동해에서 직송해온 싱싱한 게만을 요리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집이다. 사진/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는 동해에서 직송해온 싱싱한 게만을 요리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집이다. 이 원칙을 고집하면서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춘천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에 들어서면 대게와 킹크랩이 수족관에서 고객들을 반긴다. 이집의 메인요리는 게찜 요리다. 매일 직송해온 대게, 킹크랩으로 게찜 요리를 주문하면 해산물로 이루어진 곁들이찬이 딸려 나온다.

게찜요리에는 대게 외에도 홍게 1마리가 딸려 나오고 홍게탕과 게딱지밥까지 맛볼 수 있다. 사진/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

대게가 찜통에서 붉은 빛으로 익혀 나오기를 기다리면 곁들이찬으로 식도락 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다. 곁들이 찬에는 주문진산 참골뱅이, 오징어순대, 가오리와 새우, 물회, 튀김 등이 손님상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백김치에 생선회를 싸먹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게찜요리에는 대게외에도 홍게 1마리가 딸려 나오고 홍게탕과 게딱지밥이 포함된다. 점심 특선 메뉴로 회덮밥, 홍게순두부, 물회, 홍게라면 등이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게먹고회먹고의 별관은 가족모임,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을 갖기에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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