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선상 위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반값으로 즐기는 유럽 크루즈 여행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CL 크루즈에서는 크루즈 여행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한 곳인 유럽 일정을 5월 8일까지 예약 시 1인 요금을 50% 할인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서부지중해, 동부지중해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여행 지역 북유럽일정이 모두 포함된다. 로마, 바르셀로나, 깐느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표적인 지역을 기항해 인기가 높은 서부 지중해 일정은 매주 일요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한다.

특히 트레비분수, 콜로세움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볼 수 있는 로마와 프랑스의 그림 같은 해변 깐느 등을 기항하는 7박 8일 일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인기 TV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의 촬영지로 이름을 날린 크로아티아의 듀브로브니크와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를 즐길 수 있는 베니스 출발의 7박 8일 동부 지중해 일정 역시 해당된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코펜하겐 출발 북유럽 일정 역시 이번 반값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독일의 베를린, 핀란드 헬싱키, 그리고 스웨덴의 스톡홀롬,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 등 보석 같은 도시들을 합리적인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지산’을 크루즈로 만나자!

스타 크루즈는 7월부터 11월까지 새로운 일정의 7박8일 크루즈 일정을 발표했다. 중국 상해를 출발해 일본 대표 도시인 도쿄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은 물론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절경으로 뽑힌 일본의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일정이다.

이번 일정은 11월까지 이어지며, 특히 가을 시즌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수놓아진 후지산 투어도 가능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선내에서도 일본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대표 음식인 타코야키 포함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선내 바자회 같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시즌 '오키나와 크루즈' 출항 기념행사

드림 크루즈의 대표선박 겐팅 드림호는 홍콩과 광저우(난샤)를 모항으로 하는 여름시즌 오키나와 크루즈 일정의 첫 출항을 알렸다.

4000여명이 넘는 다국적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15만톤급의 초대형 선박 겐팅 드림호는 지난 4일 일본 나하에 도착한 후, 다음 날 미야코지마를 기항하며 여름시즌 오키나와 일정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드림 크루즈 임원과 일본의 주요 관료들, 미디어들이 겐팅 드림호의 선내에 모두 모여 드림 크루즈의 성공적인 여름 일정 출항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일정에서는 두 대의 최신식 서브멀서블(잠수정)을 이용한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해저 탐험이 가능하다. 1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객이 한 잠수정에 탑승해 다양한 해양생물과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바다 경관 감상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잠수정을 이용한 수중 웨딩 체험이 가능하여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고 뜻 깊게 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기모노 패션쇼, 기모노 마스터 클래스 등의 다양하고 특별한 선내 자기 계발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일본의 전통 문화 체험 및 식도락 여행까지도 가능하다.

특히 전직 나사의 우주비행사였던 레로이 차오 박사가 진행하는 어린이 우주비행사 트레이닝 캠프와 독일에서 온 인어 머메이드 캣의 인어공주 아카데미가 진행돼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크루즈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