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봄 여행을 떠나는 발길이 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속초를 비롯한 인제 지역은 볼거리가 많아 사계절 내내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다.
설악산은 다양한 등산로를 따라 두 발로 올라도 좋지만 설악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편히 정상에 서서 설악산의 내밀한 풍경과 주변 속초 시내, 동해 바다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기후에 따라 운행시간이 달라지는데 3월부터 6월까지는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성인 기준으로 왕복요금이 1만 원이다.
설악워터피아는 설악한화리조트 단지 내 기존 놀이시설과 연계하여 대규모 온천장, 실내수영장, 옥외 레저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춘 휴양지로 가족과 함께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동해의 많고 많은 항구 중 동명항은 속초 대표 명소인 영금정과 활어판매장이 있어 속초 방문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또한 방파제에서는 릴 및 대낚시를 즐기는 여행자들을 간간이 볼 수 있다.
백담사는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에서 시작되는 물길을 따라 100번의 웅덩이를 지나면 나타난다는 유래를 갖고 있다. 과거 전직 대통령이 머무르면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인근에 위치한 자작나무숲은 새하얀 수피가 곧게 뻗어있는 자작나무가 큰 볼거리다.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므로 입산이 통제된다. 아직까지는 멀리서 구경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강원도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재미지만 역시 여행의 묘미는 외지에서 보내는 고즈넉한 밤 시간일 것이다. 최근 오픈한 백담향기 펜션은 속초, 인제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끼리 도란도란 즐거운 추억을 쌓기 좋다.
무엇보다 백담향기 펜션은 객실 내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야외 수영장도 있지만 일부 객실에는 풀이 딸려 있어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
펜션 여행의 백미는 바비큐파티! 백담향기 펜션은 야외에서 고기, 해산물을 구워먹으며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바비큐장 시설이 잘 되어 있다.
그밖에 백담향기 펜션은 드럼과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음악 연주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야외 포토존과 정원, 카페, 실내 노래방, 골프연습장, 당구장, 탁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펜션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백담향기 펜션은 2017년 4월 25일(화)부터 오는 2018년 4월 30일(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실시, 펜션 숙박 시 응모권을 발부하고 있다. 펜션 숙박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자동차, 세탁기, 냉장고, TV, 전기밥솥, 화장품세트, 아기침대, 무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