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1일(화) 에어서울(사장 류광희)이 일본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 편의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를 비롯해 시즈오카, 요나고, 나가사키, 히로시마, 우베, 도야마까지 일본 7개 노선 모두를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일본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통 프리패스, 주요 관광지의 무료입장 및 할인 등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에어서울은 취항지 홍보와 더불어 탑승객 유치를 도모하는 등 단독 노선의 경쟁력을 십분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에어서울 취항으로 비행 1시간 30분만에 도달하게 된 다카마쓰 시의 가가와 현은 우동집만 900여 곳이 분포하여 ‘우동마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곳이다.
지난주 KBS 2TV ‘배틀트립’ 개그맨 양세찬과 이용진이 ‘우동투어’에 나서면서 다카마쓰 시가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다. 이에 에어서울은 다카마쓰를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을 위해 공항에서 숙박 호텔까지 수화물을 무료로 배달해주는 ‘수화물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3월부터는 에어서울 탑승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다카마쓰 시내,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무료 리무진 왕복버스, 그리고 다카마쓰 북부에 위치한 아시아의 그리스 ‘쇼도시마’로 가는 왕복 페리 승선권이 포함된 교통 프리패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이자 ‘미쉐린 관광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리쓰린 공원’ 입장권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에어서울은 에어서울 취항지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나가사키, 돗토리(요나고), 시즈오카, 히로시마, 도야마 등 각 지자체와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