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는 발레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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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는 발레가 온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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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11일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올려
오는 3월 10일부터 양일간 오직 강동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사진/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오는 3월 10일부터 양일간 오직 강동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21일 강동구에 따르면 유니버설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정련된 기량과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지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발레계의 아이돌 강민우가 수석무용수로 승급한 후 펼치는 첫 무대인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 초연을 시작으로 헝가리, 스페인, 영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현지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발레단의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발레 ‘지젤’은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테오필 고티에가 춤추다가 죽은 처녀귀신 ‘윌리’에 관한 작품을 읽고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지젤’은 클래식 발레 중에서도 드라마가 가장 강한 작품으로, 1막과 2막의 극적인 대조와 주인공 ‘지젤’의 심리적 변화가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1막 주인공 ‘지젤’이 순박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에 배신당해 광란의 여인이 되는 모습과 2막 죽음을 뛰어넘어 숭고한 사랑을 보여주는 지젤의 극적인 변신이 관람 포인트다.

특히 이 작품의 백미는 푸른 달빛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라고 할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세밀하게 다듬어진 세계적 수준의 군무로 평가받고 있다.

‘지젤’역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과 김나은이 출연하며, 지젤과 운명적이고도 비극적인 사랑을 나누는 ‘알브레히트’ 역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이동탁과 강민우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VIP석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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