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지구 이색 맛집! 딱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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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지구 이색 맛집! 딱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한 자리에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2.20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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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 손질하는 재미, 먹는 재미 다 되는 맛집은
광주 수완지구 맛집 ‘크랩팟’은 딱새우라는 독특한 해산물을 메인으로 내세워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먹방 전성시대라 할 만큼 TV를 틀면 스타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접할 수 있다. 이에 전국적으로 맛있고 특색 있는 맛집이 인기를 끄는 중인데 최근에는 육류 섭취를 줄이자는 분위기 속에서 해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맛집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광주 수완지구 맛집 ‘크랩팟’은 딱새우라는 독특한 해산물을 메인으로 내세워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도 명물인 딱새우는 껍질은 딱딱하지만 속은 말할 수 없이 부드러운 갑각류로 ‘크랩팟’에서는 딱새우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들을 나무망치로 깨서 먹는 시스템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한다.

손질되어 나오는 음식을 수동적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무망치를 이용해 발라 먹기에 시각 만족, 촉각 만족, 미각 만족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집이 크랩팟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나무망치를 이용한 식사는 미국의 시애틀 일대 서부 해변에서 흔한 해산물 식사법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면이 있다.

광주 맛집 ‘크랩팟’의 대표 메뉴인 ‘크랩팟 프리미엄콤보’를 주문하면 딱새우와 홍합, 소시지, 통감자, 옥수수, 문어, 킹크랩 다리가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오는데 일반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재료와 독특한 세팅에 손님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광주 수완지구 맛집 ‘크랩팟’은 보는 재미, 손질하는 재미, 먹는 재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색 맛집으로 처음에는 젊은 층에 인기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족 단위 고객도 많이 찾고 있다.

나무망치를 이용한 식사는 미국의 시애틀 일대 서부 해변에서 흔한 해산물 식사법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면이 있다. 사진/ 시애틀관광청

크랩팟의 또 다른 메뉴로 해물전골, 라이스와 누들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복, 문어, 오징어, 랍스타 꼬리 등의 해산물도 입맛대로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저녁 시간대에만 오픈했었지만 최근, 손님의 스펙트럼이 넓어짐에 따라 점심시간에도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크랩팟’ 관계자는 “제주도 명물인 딱새우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크랩팟’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손질되어 나오는 음식을 수동적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무망치를 이용해 발라 먹기에 시각 만족, 촉각 만족, 미각 만족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집이 크랩팟”이라고 전했다.

크랩팟의 또 다른 메뉴로 해물전골, 라이스와 누들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복, 문어, 오징어, 랍스타 꼬리 등의 해산물도 입맛대로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오른쪽은 나무 망치.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편 ‘크랩팟’은 SNS 이벤트를 실시, SNS에 크랩팟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에게 랍스타 꼬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품으로 제공하는 메뉴라고 해서 맛에 소홀할 것으로 예상하면 큰 오산이다. 크랩팟 랍스타 꼬리는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이 집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아도 손색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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