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개그맨 양세찬과 이용진의 일본 우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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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개그맨 양세찬과 이용진의 일본 우동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2.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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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마쓰 시의 우동의 고장 가가와 현, 일본의 지중해 쇼도시마 여행
2월 18일(토) KBS2 ‘배틀트립’에서 개그맨 양세찬과 이용진이 일본 다카마쓰에서 면 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제는 ‘누들로드’로 일본에서의 다채로운 우동의 맛과 면의 신세계를 찾아 떠났다. 사진/ 배틀트립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월 18일(토) KBS2 ‘배틀트립’에서 개그맨 양세찬과 이용진이 일본 다카마쓰에서 면 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제는 ‘누들로드’로 일본에서의 다채로운 우동의 맛과 면의 신세계를 찾아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다카마쓰 공항까지 에어서울의 신규취항으로 비행시간 1시간 30분으로 더욱 가까워진 가가와 현은 우동으로 유명하다. 일본 다카마쓰 시, 가가와 현의 별명은 우동 현으로 우동집만 900여 곳이 분포하고 있어 진정한 미식을 탐방하려면 이곳이 제격이다.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다카마쓰 공항까지 에어서울의 신규취항으로 비행시간 1시간 30분으로 더욱 가까워진 가가와 현은 우동으로 유명하다. 일본 다카마쓰 시, 가가와 현의 별명은 우동 현으로 우동집만 900여 곳이 분포하고 있어 진정한 미식을 탐방하려면 이곳이 제격이다. 사진/ 이용진 인스타그램

우동의 고장이다 보니 다카마쓰 공항에는 공짜로 우동 국물을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우동 여행을 여행자가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우동 버스와 우동 택시를 운영하고 있어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다닐 수 있다. 더불어 운전기사의 전문적인 해설은 덤으로 들을 수 있다.

특히 우동 택시의 경우 사전에 예약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픽업이 가능해 한국인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우동 택시의 이용 요금은 1시간에 한화 4만 7000원이다.

양세찬과 이용진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사누키 우동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우동 학교. 밀가루와 소금, 물 이외에는 다른 첨가제를 섞지 않아 건강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쫄깃한 식감을 더하기 위해 발로 밟는 족타로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양세찬과 이용진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사누키 우동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우동 학교. 일본 유명 연예인도 자주 찾는 이곳은 한화 약 15000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밀가루와 소금, 물 이외에는 다른 첨가제를 섞지 않아 건강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쫄깃한 식감을 더하기 위해 발로 밟는 족타로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다음 방문한 곳은 소담한 일본식 정원이 아름다운 사누키 우동의 명가였다. 일본 등록 유형 문화재에 등재된 곳으로 과거 양조장이었던 곳을 사누키 우동 가게로 개조했다.

가가와 현에는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하나의 경치가 다르게 보인다는 400년 전통의 리쓰린 공원이 있다. 일본은 화려한 도심 속 여행도 만족스럽지만, 자연과 즐길 수 있는 여행도 만족스러워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곳은 붓카게 우동과 가마아게 우동이 유명하다. 붓카케 우동은 각종 고명을 더한 우동 면발에 쯔유 간장을 부어 비벼 먹는 우동으로, 순수한 면발의 탄력에 집중 할 수 있는 우동이다. 가마아게 우동(한화 5200원)은 면수에 담겨 나온 따뜻한 면발을 양념한 쯔유 간장에 찍어 먹는 우동으로 일본 정통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가가와 현에는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하나의 경치가 다르게 보인다는 400년 전통의 리쓰린 공원이 있다. 일본은 화려한 도심 속 여행도 만족스럽지만, 자연과 즐길 수 있는 여행도 만족스러워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여행지이다. 이곳 리쓰린 역시 힐링 여행으로 이름나 있는 곳이다.

한편, 가가와 현에는 명승지와 맛집 정보와 관광지 입장료 할인 쿠폰이 들어 있는 우동 패스포트가 있다. 우동 패스포트는 공항 및 관광지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 우동 여행을 한껏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후반전에서는 쇼도시마로 이동해 페리를 이용했다. 이곳에서도 역시 우동이 아침식사로 제공되는데 유부 우동과 미역 우동을 한화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가가와의 역사와 전통을 봤다면 라이온 거리로 자리를 옮겨보자. 이곳은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한 다카마쓰 시의 쇼핑 아케이드이다. 라이온 거리의 우동은 색다른 우동을 느낄 수 있다. 우선 샤부샤부 우동은 소고기가 듬뿍 담겨져 나오는 우동으로 한화 1만 원이면 즐겨볼 수 있다. 파 우동(한화 8000원) 역시 이곳의 베스트셀러. 우동면발과 국물에 파가 한가득 담겨 나와 우동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라이온 거리에는 일본식 치맥인 ‘도리’도 유명하다. 라이온 거리 정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포장마차식의 선술집으로 첫 만남부터 여행자를 매료한다. 그중에서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영계 튀김은 만화 속에서 볼법한 큼직한 닭 다리를 한화 8500원 맛볼 수 있다.

쇼도시마는 일본의 지중해라 불릴 만큼 특산품도 이색적이다. 그것은 바로 올리브인데 올리브 나무가 한가득 심어진 올리브 공원도 이곳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알려졌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쇼도시마로 이동해 페리를 이용했다. 이곳에서도 역시 우동이 아침식사로 제공되는데 유부 우동과 미역 우동을 한화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쇼도시마는 연간 일조 시간이 2000시간 이상, 평균 기온은 15도로 일본에서도 따뜻한 남쪽 섬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국내 여행지로 인기가 높으며 수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의 그리스라 불리고 있다.

양세찬과 이용진은 이곳에서 오픈카?를 렌트해 해안가 드라이브를 만끽했다. 그들이 대여한 것은 바로 고 카트로 추운 날씨에도 천사의 길 ‘엔젤 로드’를 달리며 이국적인 경치에 감탄했다. 사진/ 배틀트립

양세찬과 이용진은 이곳에서 오픈카를 렌트해 해안가 드라이브를 만끽했다. 그들이 대여한 것은 바로 고 카트로 추운 날씨에도 천사의 길 ‘엔젤 로드’를 달리며 이국적인 경치에 감탄했다.

쇼도시마는 일본의 지중해라 불릴 만큼 특산품도 이색적이다. 그것은 바로 올리브인데 올리브 나무가 한가득 심어진 올리브 공원도 이곳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알려졌다. 원숭이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자연 동물원도 인기 여행지. 시간만 잘 맞출 수 있다면 원숭이 쇼도 볼 수 있다.

양세찬과 이용진이 일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음식 역시 우동. 초벌구이한 관자, 새우, 미역 등을 넣어 만든 스페셜 우동으로 첫 인상을 사로잡았다. 사진/ 이용진 인스타그램

양세찬과 이용진이 일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음식 역시 우동. 초벌구이한 관자, 새우, 미역 등을 넣어 만든 스페셜 우동으로 첫 인상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쇼도시마 근해에서 잡은 해산물 덮밥의 비주얼과 맛으로 두 사람의 마음은 물론, 방청객의 마음을 매료했다.

해산물 덮밥은 새우, 장어, 문어는 물런 연어알, 연어, 방어, 참치, 고등어에 이르기까지 쇼도시마의 모든 맛을 한 그릇에 담은 정수를 담아 일본 다카마쓰여행을 떠났다면 반드시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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