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늘리는 외항사, 고객 선점 위한 발빠른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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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늘리는 외항사, 고객 선점 위한 발빠른 움직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2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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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프로모션, 기종 업그레이드 등 다양
터키항공은 유럽의 발칸 반도에 취항하고 있는 14개 주요 도시로 가는 왕복 항공권의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 ‘Discover Balkans!’를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사진/터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을 앞두고 있는 외항사들이 잇따라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서면서 승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터키항공, 발칸 반도 14개 취항 도시 대상 항공권 할인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유럽의 발칸 반도에 취항하고 있는 14개 주요 도시로 가는 왕복 항공권의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 ‘Discover Balkans!’를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유럽의 발칸 반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 산업이 뒤늦게 개발돼 유럽의 낭만이 풍부하게 살아 있는 곳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대상이 되는 지역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불가리아 소피아 등이다.

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프로모션 대상 14개 도시 어디로든 비즈니스 클래스 200만원, 이코노미 클래스는 8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세금 포함)으로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Discover Balkans!’ 특가 프로모션은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구매한 항공권은 일부 성수기를 제외한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미슐랭스타 임정식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 제공

싱가포르항공은 미슐랭 2스타인 임정식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특별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은 오는 3월부터 새로운 다이닝 콘셉인 ‘한식’을 론칭한다.

이번 ‘한식’ 기내식 론칭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한식의 인기와 승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싱가포르항공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모든 점심, 저녁에 제공된다.

특히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미슐랭 2스타인 임정식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특별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 임정식 셰프가 고안한 이 특별 메뉴는 인천 출발 모든 비행편에 제공될 예정이다.

임 셰프는 서울의 ‘정식당’과 뉴욕의 ‘JUNGSIK’을 통해 요리 혁신과 창의적 기법이 담긴 ‘뉴 코리안 퀴진(New Korean Cuisine)’을 선보인 한국인 최초 미슐랭 2스타 셰프다.

세부 퍼시픽 항공, 인천 – 필리핀 노선 A330으로 기종 업그레이드

세부 퍼시픽 항공은 점점 더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 발 맞춰 인천 – 마닐라 노선 항공편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사진/세부 퍼시픽 항공

세부 퍼시픽 항공(이하 세부 퍼시픽)은 점점 더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 발 맞춰 인천 – 마닐라 노선 항공편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세부 퍼시픽은 2017년 6월 1일부터 인천 – 마닐라 노선의 항공기를 A320(180석)에서 A330(436석)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으로, 이는 편당 256석씩 일주일간 총 1700명 이상을 추가로 수송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항공기 업그레이드로, 한국 여행객들은 필리핀 내 다양한 목적지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세부 퍼시픽은 현재, 인천 – 마닐라, 인천 - 세부 그리고 인천 – 칼리보 구간을 매일 운항, 부산 – 마닐라를 주 4회 운항, 한국 – 필리핀간 총 주 25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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