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저렴해 진다’…리무진 버스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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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저렴해 진다’…리무진 버스 가격 인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1.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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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시행, 가족할인제도도 확대
오는 1월 20일부터 인천공항방면 공항리무진버스의 요금이 1000원씩 저렴해진다. 또 가족할인제도도 인천공항 방면 공항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 시행된다. 사진/공항리무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올해 1월 20일부터 인천공항방면 공항리무진버스의 요금이 1000원씩 저렴해진다. 또 가족할인제도도 인천공항 방면 공항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 시행한다.

서울시는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와 지속적인 유가 하락 등으로 2014년부터 운송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초로 공항버스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금인하 대상은 인천공항 방면 고급형리무진공항버스 중 ‘KAL리무진’에서 운영하는 5개 노선을 제외한 17개 노선으로 교통카드 및 매표이용객의 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다만 KAL리무진의 경우 최근까지 운송수지가 적자여서 요금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인천공항 방면 고급형 리무진버스의 이용요금은 현금, 교통카드 구분 없이 노선에 따라 1만 5000원~1만 6000원을 받고 있다.

또한 승용차 이용수요를 줄이고 공항버스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 이용 시 1인은 무료로 이용’하는 가족 할인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가족 할인은 기존에 ‘서울공항리무진’에서 운영하는 6개 노선에서 시행하던 요금할인 제도인데, 2017년 1월 20일부터는 이를 인천공항방면 36개(일반형 공항버스 포함) 노선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공항버스 요금인하, 할인제도 확대 시행은 공항버스 요금 변경신고 절차를 거쳐 2017년 1월 20일 첫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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