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뉴욕관광청은 3일 2016년 뉴욕 총방문객 수가 약 60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7년 연속 최고 방문객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뉴욕 관광객 수는 기존 예상 수치였던 5900만 명을 훨씬 웃돌며 사상 최초로 6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해외 관광객은 역대 최고 기록인 1265만 명으로 예상되며, 한국인 방문객 수치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약 37만4000명으로 해외 방문 국가 순위 9위에 올랐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2016년은 뉴욕이 사상 최대 방문객을 맞이했을 뿐 아니라, 7년 연속 지속적인 여행 업계 성장을 보여준 매우 뜻깊은 한 해”라며 “뉴욕 관광산업은 2016년 1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주 경제 성장을 도왔으며, 2017년에도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해외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