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허위매물 주의보... 수원중고차 “시세부터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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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허위매물 주의보... 수원중고차 “시세부터 파악해야”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2.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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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델별 시세표 만들고 원하는 매물과 비교 ‘필수’
비양심적인 딜러의 경우 이를 악용하여 상담 시 소비자에게 미끼를 던져 불합리한 중고차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사진 제공/ 수원중고차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요즘 중고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에 속지 않고 중고차를 매입하자는 것이다. 그만큼 최근 들어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에 대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많은 중고차매매사이트들의 영업행태를 보면 온라인이나 유선을 통해 딜러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중고차 관련 정보들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효율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는 딜러가 상담을 주도하게 된다는 점에서 소비자에 불리하다. 일부 비양심적인 딜러의 경우 이를 악용하여 상담 시 소비자에게 미끼를 던져 불합리한 중고차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수원중고차 장창운 대표. 소비자 스스로 확인한 중고차 시세를 표로 정리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사진 제공/ 수원중고차

믿을만한 중고차 전문가들은 소비자들도 어느 정도의 중고차 관련 상식을 갖고 거래에 임할 것을 조언한다. 소비자들도 얼마든지 각 모델 별 중고차 시세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중고차매매사이트 ‘원더풀카’의 장창운 대표는 “요즘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고차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며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매물을 정하고 연식, 주행 거리, 옵션 등 각 기준에 따른 평균 시세를 미리 파악해야 허위매물에 현혹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수원중고차의 장창운 대표에 따르면 소비자 스스로 확인한 중고차 시세를 표로 정리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러 중고차매매사이트를 살펴보고 시세를 파악하고 있다면 사고 싶은 매물을 발견했을 때 정리한 시세표와 해당 매물의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평균적인 시세보다 많이 낮다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시세 수준이 비슷하다면 충분히 구매 가능한 실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믿을만하고 정상적으로 방식으로 영업하는 업체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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