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대 갈비집 안동맛집 찾아 ‘출발’
상태바
전국 5대 갈비집 안동맛집 찾아 ‘출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1.26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여행의 참맛... 담백한 요리에서 발견하다
미인도 촬영지로 유명한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등은 유교문화의 영향에 강한 안동만의 분위기가 물씬 흐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공식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대한민국의 유교문화가 면면히 흐르는 경상북도 안동은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하회마을을 포함해 전통 문화를 찾아가는 역사 교육 여행지로도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요즘에는 월영교 주변의 야경도 안동여행코스에 포함된다.

미인도 촬영지로 유명한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등은 유교문화의 영향에 강한 안동만의 분위기가 물씬 흐른다.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신세동 벽화마을도 안동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안동 가볼만한 곳이다.

볼거리 많은 안동. 요즘에는 월영교 주변의 야경도 안동여행코스에 포함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공식블로그

작은 기념품 가게들을 찾으며 돌아다니는 것도 소소한 재미거리가 추억이 될 만하다. 겨울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즐거움이 먹거리라면 안동은 이것마저 충족된다. 안동의 유명한 음식이라면 안동찜닭과 안동갈비가 있다.

찜닭은 노하우가 알려져 이미 그 맛이 평준화되어 있지만 갈비는 다르다. 안동 갈비는 타 지역과는 달리 양념이 절제된 담백함을 내세워 차별된 맛으로 승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동을 방문한 여행자라면 안동갈비를 한번쯤 맛보라는 유혹을 떨쳐 버리기 힘들다.

안동갈비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문화갈비다. 전국 5대 갈비집이기 선정된 바 있다. 사진/ 최승언 기자

안동갈비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문화갈비다. 안동갈비골목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 문화갈비는 예사집이 아니다. 수원 본수원갈비, 포천 기와골가든, 담양 승일식당, 부산 소문난암소갈비와 함께 트레블스푼에 선정된 전국 5대 갈비집이기 때문이다.

이미 안동맛집으로 소문이 난 이집의 메뉴는 특징이 있다. 다진 마늘과 간장으로 바로 버무려 내는 것이 비법이다. 갈비는 고기의 신선함과 담백함이 부각되는데 45년 전통의 비법간장을 찍어먹을 수 있게 내놓는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안동갈비맛집을 만나야 안동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최승언 기자

갈비의 육즙과의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감칠맛을 낸다. 직접 담근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와 나물 등의 밑반찬과 비벼먹는 비빔밥 또한 별미다. 이 비빔밥은 깔끔하면서도 너무 심심하지 않은 균형 잡힌 맛이 일품이다.

문화갈비는 안동갈비골목에서 45년간 안동 요리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다. 은은한 맛과 꾸준함으로 안동 현지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안동갈비맛집을 만나야 안동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