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 만끽하러 떠나는 포천 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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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 만끽하러 떠나는 포천 여행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1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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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정취가 살아 있는 이동갈비 맛집
포천 평강식물원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에 아스팔트 대신 흙길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사진 출처/ 평강식물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낙엽이 여기 저기 뒹구는 떨구는 늦가을, 가을의 정취가 다 사라지기 전에 가까운 포천에 들러 기분전환도 하고 맛집에서 허전해진 속을 채워보자.

포천에서 야생화의 순수함과 허브의 향긋함에 푹 빠져있다 보면 무거웠던 마음이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어서 서두를 일이다.

오감이 만족하는 가을여행,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 평강식물원에는 고층습지, 고산습원, 암석원, 습지원, 이끼원, 만병초원 등 12개 테마정원에 5000여 종의 식물이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 평강식물원은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 아늑한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고층습지, 고산습원, 암석원, 습지원, 이끼원, 만병초원 등 12개 테마정원에 5000여 종의 식물이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자연 그대로 환경에서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에 아스팔트 대신 흙길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현재 평강식물원은 단풍이 절정에 다다라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식물원 곳곳에 만들어 놓은 산책길과 벤치는 쉼터의 기능은 물론 평강식물원의 표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평강식물원에서는 멸종 위기에 놓인 식물, 희귀식물을 꾸준히 수집하고 증식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교육을 진행 중이다. 온 가족이 나란히 숲길을 걸으며 오감을 통해 가을을 느껴보자.

지중해의 낭만을 느껴보자, 포천 허브 아일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250여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된 곳으로 사계절 내내 식물의 성장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출처/ 허브아일랜드

1만여 평 널따란 부지에 마련된 포천군 신북면의 허브아일랜드는 250여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된 곳으로 사계절 내내 식물의 성장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3000평의 드넓은 허브밭에는 라벤더를 비롯해 바질, 바늘꽃, 레몬버베나 등의 이색 허브가 자라고 있어 지중해의 낭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그밖에 허브 아일랜드에는, 산타가 정말 살고 있을까? 산타마을, 허브와 잘 어울리는 동물은 무엇일까? 미니 동물원, 허브 박사로 나서볼까? 허브박물관 등 알콩달콩 흥미로운 공간이 여러 곳 있다.

허브 아일랜드에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씻는 허브, 바르는 허브, 마시는 허브, 만지는 허브, 보는 허브, 듣는 허브, 즐기는 허브 등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에 도전할 수 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동갈비 맛집으로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 맛집 ‘우목정’을 들 수 있다. 사진 제공/ 포천 맛집 ‘우목정’

포천 하면 이동갈비가 먼저 떠오를 만큼 포천의 이동갈비는 맛과 푸짐함에 있어 최강 포스를 자랑한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동갈비 맛집으로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 맛집 ‘우목정’을 들 수 있다.

포천 맛집 ‘우목정’은 공장에서 양념된 고기를 받아다 파는 게 아니라 채소, 과일을 이용한 질 좋은 양념으로 고기를 잰다.

포천 맛집 ‘우목정’은 공장에서 양념된 고기를 받아다 파는 게 아니라 채소, 과일을 이용한 질 좋은 양념으로 고기를 잰다. 사진 제공/ 포천 맛집 ‘우목정’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 넓은 테라스에서 맛보는 이동갈비는 마치는 야외 피크닉을 나온 것 같은 정취에 잠기게 해주며 깨끗한 물이 흐르는 분수는 가을날의 식욕을 산뜻하게 돋운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은 이동갈비 메뉴 외에 식사 메뉴인 된장갈비뚝배기가 특기다. 고기를 푸짐하게 넣어 우려낸 깊은 국물 맛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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