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여행코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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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여행코스,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2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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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에서 맛보는 오감 만족 한정식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정원 안압지. 굴곡이 절묘해 어느 곳에서든 한눈에 조망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문화재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천년고도 경주를 여행한다는 것은 우리 문화유산과 맛집을 동시에 만난다는 의미가 있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만큼 발길 닿는 곳마다 유적과 유물을 접하게 된다.

특히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경주역사지구는 신라인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크게 남산지구, 월성지구, 대능원지구, 황룡사지구, 산성지구로 나뉜다.

불국사 입구를 지나면 나타나는 연못, 반야연지. 반야란 불교의 근본교리 중의 하나로 지혜를 뜻한다. 사진 출처/ 불국사

그 중 월성지구는 신라 정치의 중심지로 신라 시조 김알지가 태어난 숲인 계림이 있는 곳이다. 또한 문무왕이 건설한 궁궐인 임해전 터가 남아 있어 옛 수도의 영광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별을 관측했던 장소인 첨성대 역시 월성지구 내 평지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에 흔한 화강암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 엇갈리게 쌓은 이 건축물은 돌로 지어졌기에 천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다.

신라 천년고도를 다 돌아봤다면 맛집을 발굴해보자. 경주를 대표하는 전통음식 중 하나인 떡갈비는 임금님이 갈비를 손에 들고 뜯지 않아도 되게끔 식사의 편리성을 강조한 음식으로 오늘날 어린이 반찬으로 인기가 많다.

떡갈비는 임금님이 갈비를 손에 들고 뜯지 않아도 되게끔 식사의 편리성을 강조한 음식으로 오늘날 어린이 반찬으로 인기가 많다. 사진 제공/ 경주 맛집 ‘진수성찬’ 한정식
진수성찬 한정식은 부담 없는 가격대에 전통 떡갈비를 제공,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식도락가, 데이트족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제공/ 경주 맛집 ‘진수성찬’ 한정식

떡갈비는 고기를 다져서 만들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식감이 부드러운 데다 조리 과정에서 첨가되는 향신료 맛을 즐길 수 있어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기 요리다.

경주 맛집 ‘진수성찬’ 한정식은 옛 왕실의 멋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신선하고 영양 많은 메뉴를 선보인다.

경주 맛집 ‘진수성찬’ 한정식은 옛 왕실의 멋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신선하고 영양 많은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제공/ 경주 맛집 ‘진수성찬’ 한정식

우리나라의 정갈한 한상차림을 눈과 입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주 맛집 ‘진수성찬’. 진수성찬 한정식은 부담 없는 가격대에 전통 떡갈비를 제공,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식도락가, 데이트족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여행은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도 관람하고, 오감 자극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는 경주가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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