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꽃 향기 그윽한 태안으로··· 안면도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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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꽃 향기 그윽한 태안으로··· 안면도 맛집 추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7.2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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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칼칼한 게국지와 속이 꽉 찬 게장의 신묘한 조화
꽃과 빛이 만나는 태안 백합꽃 축제에는 200여 신품종 백합을 포함, 국내에서 개발된 거의 모든 백합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 출처/ 태안백합꽃축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다가오는 8월, 여름휴가를 가게 된다면 태안군에서 진행하는 백합꽃 축제에 참가하여 꽃향기도 듬뿍 맡고, 안면도 맛집에도 들렀다 오자.

다음 달인 8월 1일(월)부터 10일(수)까지 열흘간 태안군에서 향기로운 축제가 벌어진다. 이번에 진행되는 백합꽃 축제의 테마는 ‘백합 향기 가득한 태안의 바다, 빛으로 물들다’이다. 꽃과 빛이 만나는 태안백합꽃축제에는 200여 신품종 백합을 포함, 국내에서 개발된 거의 모든 백합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중 오렌지퀸, 스타퀸, 스타핑크, 블랙썬, 스타화이트, 리틀핑크 여섯 종의 백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량 수확하는 데 성공한 신품종으로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가오는 8월, 여름휴가를 가게 된다면 태안군에서 진행하는 백합꽃 축제에 참가하여 꽃향기도 듬뿍 맡고, 안면도 맛집에도 들렀다 오자. 사진 출처/ 태안백합꽃축제

태안백합꽃축제가 개최되는 네이처월드에서 가까운 곳에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밧개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어 물놀이에 나서기 좋다. 특히 깨끗하기로 소문난 꽃지 해변의 경우 캠핑족의 성지로 불리며 젊은 층의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다.

안면도 할배바위와 할매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는 서해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며 해송에서 풍겨 나오는 은은한 솔향은 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다.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벗 삼아 낭만 가득한 안면도 야영을 즐겨 보자.

안면도 맛집 ‘수미정’은 게국지와 게장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안면도 대표 맛집으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식도락의 명소다. 사진 제공/ 안면도 맛집 '수미정'

안면도 수많은 맛집 중에 전문가로부터 검증받은 집이 있다. 로컬푸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한식대첩’ 시즌1에서 충남 대표로 출연했던 안면도 맛집 ‘수미정’이 바로 그곳이다.

‘수미정’은 게국지와 게장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안면도 대표 맛집으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식도락의 명소다.

일반인에게는 아직 낯선 게국지는 충청남도 향토 음식으로 묵은지에 게,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을 넣고 끓여낸 탕 요리다. 묵은지와 해산물이라는 조합은 타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것으로 충청에 와야 맛볼 수 있는 요리라고 한다.

안면도 맛집 ‘수미정’에서는 게국지 단품을 선택하기보다 게장과 함께 즐기는 세트메뉴가 보다 실속 있다. 사진 제공/ 안면도 맛집 '수미정'

칼칼한 김칫국물과 어우러지는 해산물의 풍미가 독특한 미감을 제공하는 음식, 게국지! 안면도 맛집 ‘수미정’은 맵지 않고, 짜지 않으면서 맛있는 게국지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영업해오고 있다.

안면도 맛집 ‘수미정’에서는 게국지 단품을 선택하기보다 게장과 함께 즐기는 세트메뉴가 보다 실속 있다. 수미정에서 선보이는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의 경우 속살이 꽉 차 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맛도 맛이지만 해산물 요리는 신선도가 생명! 신선도 유지는 수미정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안면도 맛집 ‘수미정’ 새우장의 경우 어린 자녀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가족끼리 먹고 나서 집으로 싸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사진 제공/ 안면도 맛집 ‘수미정’

안면도 맛집 ‘수미정’ 새우장의 경우 어린 자녀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가족끼리 먹고 나서 집으로 싸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제는 전화 한 통으로 전국 각 지역으로 택배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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