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성산일출봉은 약 5천 년 전 한반도 남단 제주에서 대규모 지각 변동으로 탄생했다. 제주에서 발생한 수많은 화산 폭발 중 드물게 바닷속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한 사건이 일어났으니 바로 성산일출봉의 탄생이다.
화산이 뱉어낸 뜨거운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이게 되었고 일부는 신양 해변과 성산일출봉 사이에 길을 냈다.

성산일출봉 그 자체도 굉장한 볼거리지만 넘실대는 바다 저편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성산일출봉 최고의 장관이다. 푸른 바다를 빨갛게 물들이는 성산포 일출은 제주에 왔다면 꼭 보고가야 하는 광경이다. 이에 2007년 유네스코는 성산일출봉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였으며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허락했다.
성산일출봉은 대한민국 으뜸의 자연생태관광지이자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 TV 드라마 및 영화가 선호하는 일등 촬영지로 자리매김했다.
성산일출봉이 위치한 성산포 역시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성산 맛집’으로 소문난 ‘청운식당’은 신선한 제주 바다를 통째로 상에 올려 성산일출봉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성산일출봉 맛집 ‘청운식당’의 대표메뉴는 생선의 여왕 ‘옥돔’을 이용한 옥돔구이로 옥돔을 꾸덕꾸덕하게 말려 담백하게 구워 낸 맛이 일품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옥돔구이는 청운식당이 제주 제일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청운식당 그 밖의 인기 메뉴로 해산물모듬, 갈치조림, 해물뚝배기가 있다. 해산물모듬은 고등어회, 갈치회, 뿔소라, 새우, 홍합, 문어까지 제주도산 해산물을 전부 포함하고 있어 제주를 한 상에 올려놓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특히 제주 문어는 전혀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한 맛이 끝내주며, 상추·깻잎에 싸먹으면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까지 챙길 수 있다.

청운식당 갈치조림의 경우, 싱싱한 갈치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는 게 특징이다. 갈치조림 하면 뭐니뭐니해도 양념이 맛있어야 하는데 청운식당 갈치조림은 양념이 갈치 속으로 잘 배어 있어 간이 딱 맞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국물도 버리지 않고 밥에 슥슥 비벼 깨끗하게 먹는다.
해물뚝배기는 꽃게, 전복, 가리비, 오징어, 조개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국물 맛이 아주 좋다. 바다의 향이 깊고 진하게 배어나오는 청운식당 해물뚝배기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이다.

그밖에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나는 고등어회와 갈치회 역시 제주 방문객 사이에서는 유명한 메뉴다. ‘청운식당’은 성산일출봉 맛집이라는 찬사에 걸맞게 20년 간 변함없이 맛으로 승부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