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상반기 한국인이 선택한 인기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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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상반기 한국인이 선택한 인기 여행지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7.12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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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발표 결과 1위는 제주도
2016년 상반기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세계 인기 여행지 1위는 제주도가 차지했다. 사진 제공/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익스피디아는 2016년 상반기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세계 인기 여행지를 12일 발표했다.

금번 조사는 익스피디아 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2016년 1월부터 6월까지 누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인기 여행지 1위는 제주도였다. 작년 상반기 집계에서 3위를 기록했던 제주도는 작년 동기 대비 예약이 74.8%나 증가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일본 오사카, 3위 서울, 4위 일본 오키나와, 5위 일본 도쿄, 6위는 부산이 차지했다.

베트남 다낭은 작년 동기 대비 무려 308.7%의 예약이 증가해 2016년 상반기 뜨는 여행지 1위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익스피디아

이처럼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한국과 일본의 도시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도시들도 비교적 가까운 아시아 지역이 대부분이었다. 실제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괌을 제외하면 10위권 안에 포함된 도시는 모두 아시아에 위치한다. 7위는 타이베이 타이완, 8위 괌, 9위 태국 방콕, 10위 홍콩 순이었다.

작년 대비 예약 건수가 크게 성장한 지역도 눈여겨볼만하다. 베트남 다낭(13위)은 작년 동기 대비 무려 308.7%의 예약이 증가해 2016년 상반기 뜨는 여행지 1위로 나타났다.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한국과 일본의 도시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익스피디아

2016년 상반기에 한국인이 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택한 국가를 살펴보면 한국이 전체 예약에서 21.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작년에 1위였던 일본은 예약률 21.6%로 한국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3위, 8.8%), 태국(4위, 4.3%), 타이완(5위, 3.9%)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국가 중 유일하게 이탈리아(9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상위 10개 나라의 예약률은 전체 예약에서 74.1%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았을 때는 베트남이 전년 동기 대비 158.9%의 성장을 기록해 가장 뜨는 여행지 1위로 나타났다. 각 국가들의 평균 예약률 상승 폭이 38.5%인 것과 비교했을 때 베트남은 4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외에 8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나라는 호주(90.4%), 타이완(80.3%)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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