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장미꽃은 쌩쌩, 올림픽공원 장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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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도 장미꽃은 쌩쌩, 올림픽공원 장미원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7.11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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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 짙은 향기 뿜어내는 국산 장미 있다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요즘, 올림픽공원 장미원 내에는 무더위에 아랑 없이 장미가 짙은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 출처/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요즘, 올림픽공원 장미원 내에는 무더위에 아랑 없이 장미가 만발하여 짙은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올림픽 공원 내 장미원에 심겨진 장미는 총 146종 16,367주.

2010년 6월 개장한 장미원은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의 만남을 주제로 ‘올림퍼스 12신의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되었다. 장미원 내 12개의 화단도 제우스를 비롯, 그리스 올림퍼스 산에 사는 열두 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장미꽃을 처음 만든 여신은 아프로디테, 미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장미는 꽃 중의 여왕으로 불린다. 무더위에도 하늘을 향해 아름다운 꽃봉오리를 밀어 올리는 장미의 자태는 아닌 게 아니라 한 나라의 도도한 여왕을 연상시킨다.

특히 올림픽공원 내 국내 장미테마원에는 국내에서 육성 개발되어 로열티가 없는 우리나라 장미 5종 700주가 자라고 있다. 이름도 진선미, 우아미, 미리내, 하나로, 한마음 등 우리말로 되어 있어 친근함이 더하다.

13,260㎡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장미원은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과 올림픽홀 사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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