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족여행지, 괌에서 편안히 쉬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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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족여행지, 괌에서 편안히 쉬어볼까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6.20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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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와 은빛 백사장이 빚어내는 해변 여행지
괌은 깨끗한 공기와 함께 에메랄드빛 바다, 자연상태의 원시림, 화려한 쇼와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레포츠로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올여름 가족여행지로 유럽지역이 인기를 얻고 있다지만, 괌을 비롯한 남태평양 지역은 영원한 스테디셀러.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이국적인 장소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휴양지로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괌을 추천한다.

인천공항에서 불과 4시간이면 만나는 휴양여행지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지,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여행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괌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야자수 우거진 남국의 섬 괌은 미국령으로 거제도만 한 크기지만 멋진 볼거리와 다양한 레포츠로 어떤 일정으로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괌을 선호하는 이유로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다양해, 전천후 가족 휴양지로 적당하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부모님이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을 떠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힘든 장거리 여행지가 아니면서 이국적인 자연과 풍물들은 물론 다양한 숙박 및 휴양 시설들로 노약자, 젊은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불편함이 없는 곳으로 괌을 찾게 된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괌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 외에도 많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다양해, 전천후 가족 휴양지로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특히, 괌은 청정바다, 고운 백사장, 야자수 해변과 밀림지대 등 대자연과 함께 다양한 숙박시설과 즐길 거리, 온갖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등 휴양지로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그래서 괌은 신혼여행지로, 가족 단위 휴양지로도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괌에서는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함께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문화도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괌의 공식 언어는 영어지만 원주민들은 그들의 고유 언어인 차모로 어를 사용한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면세점, 쇼핑센터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한국어도 능숙하게 구사한다.

괌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갖가지 레포츠 및 관광 프로그램과 먹거리, 쇼핑몰들도 훌륭해 손쉽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지역이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르다.

하늘과 바다, 육지 어디에서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천국

괌은 해양 레포츠 천국으로 즐길 거리가 곳곳에 가득하다. 약 2.4㎢ 상공에서 섬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은 최첨단 장비와 숙련된 점프 마스터가 동행하므로 초보자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약 2.4㎢ 상공에서 섬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은 최첨단 장비와 숙련된 점프 마스터가 동행하므로 초보자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DB

수면 위 200피트 바다 위를 나르며 발아래로 펼지는 자연의 소리와 바다 경치, 그리고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패러세일링을 추천한다. 비치 클럽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며, 혼자나 파트너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괌의 바닷속은 400여 종의 산호와 900여 종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천연 수족관이다. 따뜻하고 깨끗한 물, 수많은 물고기 등 다양한 바다 세계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다이버는 암초에 사는 바다거북, 송곳니 참치 등 다양한 어족들과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산호와 물고기의 서식지가 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난파선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난파선들을 탐험할 수 있다.

괌의 바닷속은 400여 종의 산호와 900여 종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천연 수족관이다.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바닷속 세계를 특수 헬멧을 쓰고 수심 10m의 물속을 거닐며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수영을 못하는 관광객들은 시워커를 통해 바닷속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지상에서 호흡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특수 헬멧을 쓰고 수심 10m의 물속을 거닐며 이들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강을 따라 즐기는 정글 리버보트 크루즈나 골프 같은 땅에서의 즐길 거리도 많다. 여러 명이 함께 레저 보트를 타고 탈로포포 강을 따라서 괌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 느끼거나 정글을 탐험하며 서식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옛 차모로 마을 터도 방문할 수 있으며, 전통 크래프트 만들기도 가능하다.

바다를 끼고 그린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괌의 골프 코스는 대부분 18홀. 코스의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고루 섞여 있으며 어느 곳이든 들인 돈과 시간 그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투먼 근처의 골프 드라이빙 연습장은 밤 10시까지 문을 여는데, 클럽, 신발 등 기타 장비는 골프용품점에서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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