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노선 늘리고, 항공 전문가 육성하는 외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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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노선 늘리고, 항공 전문가 육성하는 외항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2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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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지속적인 동유럽 내 취항지 추가
터키항공은 슬로바키아 동부의 중심도시 코시체와 세계 교통의 허브인 이스탄불 사이를 주 3회 (화/목/금) 왕복 운항하기 시작했다. 사진 제공/터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가 신규 취항을 통해 여행지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최정예 항공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터키항공, 슬로바키아 코시체·루마니아 클루지 신규 취항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지난 16일부터 슬로바키아 동부의 중심도시 코시체와 세계 교통의 허브인 이스탄불 사이를 주 3회 (화/목/금) 왕복 운항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터키항공의 289번째 취항지로 전세계와의 본격적인 항로 연결을 시작한 코시체는 이번 취항이 지역 성장의 발판이자 동시에 문화, 경제, 관광 분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터키항공은 부쿠레슈티, 콘스탄차에 이어 루마니아의 세 번째 취항지로 학문과 문화 중심 도시 ‘클루지’를 7월 12일부터 매주 4차례 (월/화/목/토) 운항한다.

취항과 함께 출시된 프로모션 요금은 이스탄불에서 코시체까지 미화 99달러, 코시체에서 이스탄불은 99유로부터 시작된다. 루마니아 클루지의 경우, 이스탄불에서 클루지까지 미화 129 달러, 클루지에서 이스탄불까지는 129유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상기 금액은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아울러 터키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마일즈 앤 스마일즈’ 회원들에게는 신규 노선 취항일로부터 처음 6개월 동안 항공권 가격 또는 업그레이드 비용의 25%를 마일리지 차감으로 충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에티오피아 항공 아카데미, 아프리카 항공 산업 전문가 배출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최신식 항공 교육기관인 ‘에티오피아 항공 아카데미’에서 아프리카 최정예 항공 전문가로 거듭날 3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에티오피아 항공 CEO 테올데 게브레마리암(사진 왼쪽)이 최우수 졸업생에게 졸업장과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티오피아 항공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최신식 항공 교육기관인 ‘에티오피아 항공 아카데미’에서 아프리카 최정예 항공 전문가로 거듭날 3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 열린 졸업식에서는 25명의 조종사, 35명의 항공 정비사, 43명의 객실 승무원과 244명의 민간항공 지상서비스 전문가들이 졸업했다. 이뿐만 아니라, 르완다 국적의 졸업생들이 아카데미를 졸업함으로써, 에티오피아 항공이 아프리카 대륙의 통합과 항공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바를 보여줬다.

졸업식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항공 CEO 테올데 게브레마리암은 모든 졸업생들에게 졸업을 축하하는 덕담과 함께 졸업장을 수여했다.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졸업생은 졸업 선물로 에티오피아 항공의 항공기 모형을 받았으며, 최우수 졸업생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에티오피아 항공 CEO 테올데 게브레마리암은 “에티오피아 항공의 인재개발에 대한 노력과 투자는 본사의 전략적 로드맵인 ‘Vision 2025’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아프리카가 실력 있는 항공 전문가들을 갖춰야 아프리카 항공업계가 발전할 수 있으며, 에티오피아 항공 아카데미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 4000명의 학생 수용이 가능한 에티오피아 항공 아카데미는 아프리카 내 최대 규모이며, 최신식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종훈련 학교 및 항공정비교육 학교로 구성된 기술센터와 기내서비스교육 학교, 민간항공·지상서비스교육 학교, 리더십교육 학교로 구성된 항공·리더십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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