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행예감, 우리가족 여행지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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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행예감, 우리가족 여행지를 찾아라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6.1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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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유형에 따라 여행지도 달라진다
국내 대형 여행사에서 추천한 가족,여행 유형에 따른 여행지를 알아봤다. 사진 출처/ 스타크루즈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항상 돌아온 휴가시즌마다 유난히 고통스러운 이들이 있다. 바로 가족을 대표해 여행에 대한 계획과 일정을 세우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가볍게 떠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온 가족을 고려한 일정을 준비해야돼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버린다.

이처럼 여행일정을 준비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급정보를 제공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바보 KRT 등 국내 대형 여행사에서 말하는 가족여행지 선정방법과 여행유형에 따른 여행지 공략법을 알아봤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추천한 장소는 ‘복합 리조트’이다. 사진 출처/ 괌 PIC

‘어린 자녀’가 있다면, ‘복합 리조트’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여행사 관계자들이 추천한 장소는 ‘복합 리조트’이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휴양지 위주로 인프라 잘 갖춰진 사이판, 세부, 푸껫, 코타키나발루, 괌 등을 추천여행지로 뽑았다.

자녀가 있는 가족의 경우, 여름휴가시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물놀이 시설’의 유무이다. 또한 매일 지속하는 관광일정보다 편안한 휴양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고려할 때 가장 좋은 장소가 ‘복합 리조트’였다.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 돼 있어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사진 출처/ 스타크루즈

이외에도 여행에 자녀가 동행할 경우 신경 쓰는 부분이 ‘안전’이다. 가족여행일 경우 위험한 여행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지역을 선호한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건강뿐만 아니라 물갈이, 날씨 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조트의 경우 안전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마지막으로 리조트 내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매력적이다.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지현 여행바보 KRT 마케팅팀 대리는 “괌 PIC의 경우 자체적으로 어린이 영어회화놀이인 ‘Let's Speak English’를 운영한다”며 “이처럼 각종 부대시설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는 것이 리조트의 매력”이라고 답했다.

‘클래식 패키지 상품’은 일정이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장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적당하다. 사진 출처/ 터키항공

어르신’이 함께하면, ‘클래식 패키지 상품’

가족여행에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동행할 경우 여행사 관계자들이 추천하는 상품은 ‘클래식 패키지 상품’이다. 일반 상품과 달리 일정이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장소를 방문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적당하다.

특히 클래식 상품의 경우 ‘인솔자’가 배치돼 더욱 좋다. 팀별로 인솔자가 붙는 덕분에 건강악화, 소지품 분실 등 만일의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처리하기 어렵지 않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에 따라 인솔자가 현지에서 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클래식 패키지 상품’은 ‘휴양’보다 ‘관광’ 중심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다. 사진 장은진 기자

지역의 경우 휴양지보다 전통적인 특성을 가진 동남아,태국, 중국지역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휴양’보다 ‘관광’ 중심으로 이뤄진 ‘클래식 패키지 상품’은 보다 많은 경험을 원하는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류민우 하나투어 홍보팀 사원은 “클래식 패키지 상품의 경우 한 가정뿐만 아니라 양 가족 모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나투어에서 진행 중인 ‘다다익선’ 할인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떠날 수 있다”라고 여행 팁을 전했다.

휴양지로 떠날 계획이라면 패키지여행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사진 출처/ 컨티키

유형에 따라 다르다. ‘자유여행 vs 패키지여행’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중 고민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은 장단점이 분명하게 나뉜 만큼 제대로 알고 활용한다면 깊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휴양지로 떠날 계획이라면 패키지여행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단체할인가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광지의 경우 인프라가 확충된 장소라면 자유여행이 저렴하다.

자유여행은 관광지 인프라가 확충된 장소로 떠나는 것이 좋다.. 사진 출처/ 스카이스캐너

인프라가 확충된 대표적인 나라로 일본, 대만, 홍콩, 유럽 등을 들 수 있다. 교통시설이 잘 발달해 이동하기 편리하다면 자유여행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중국처럼 관광지 사이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면 패키지 상품이 좋다.

한용수 모두투어 홍보팀 대리는 “패키지와 달리 자유여행으로 갈 경우 현지 분위기, 현지인의 성향, 조심해야 할 생활 문화 등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며 “특히 가족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현지안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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