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에서 전해주는 알뜰한 ‘해외 가족여행’ 위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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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서 전해주는 알뜰한 ‘해외 가족여행’ 위한 꿀팁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6.21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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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노인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올여름 알뜰한 가족여행을 위해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올여름 휴가, 목적지까지 다 정했지만, 아직도 걱정된다면 주목하길 바란다. 해외여행 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조건이 ‘항공권’이다.

특히 항공권은 여행경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 그에 반해 누리는 혜택은 적었다고 생각한다면 항공사마다 다양하게 마련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항공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각 항공사는 기본적으로 아이와 고령자을 위한 서비스들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사전에 신청해야 하는 등 서비스 이용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사용하기 어렵다.

이에 올여름 알뜰한 가족여행을 위해 항공사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항공권에 기재된 기본정보가 잘못된 경우 항공기 탑승이 불가능하므로 예약 시 주의함은 물론 발권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사진 출처/ 창이공항

항공권, 하나라도 틀리면 ‘굿바이’

항공권은 기본정보가 하나라도 잘못 기재된 경우 절대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 따라서 예약 시 영문 이름, 여권 번호, 성별 등 기본적 인적사항은 미리 확인해 둬야 한다. 항공권 발권 시 다시 한번 확인해서 잘못 기재된 항공권으로 공항에서 발길을 되돌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항공권에는 출발지 도시/ 항공사명/ 항공편명/ 예약클래스/ 출발 일자/ 출발시각/ 예약상태 등의 순서로 표기된다. 이 순서를 미리 알아두면 어려운 항공약자로 표기된 항공권을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항공권 제한사항이 기재된 ‘ENDOSEMENT/RESTRICTION’에 대해서 읽는 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제한사항은 ▲양도 불가 ‘NON-ENDS’ ▲환불불가 ‘NON-RFND’ ▲노선 변경 불가 ‘NON-RRTG’ 용어가 사용된다. 반대로 ‘NON’이 빠진 ‘ENDS’, ‘RFND’, ‘RRTG’는 긍정을 나타낸다.

항공사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에는 항공권 할인 혜택을 포함해 기내식, 유모차 제공 등 다양하다. 사진 출처/ 창이공항

항공사별로 알아본 ‘아이들’ 혜택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항공권은 가격부터 저렴하다. 2세 미만 영·유아의 항공권은 국제항공운임 요금 10% 가격에 판매되며, 2세 이상 12세 미만 아동의 경우 실제 항공권판매가격 75%에 판매된다.

가격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서비스도 많다. 사전예약을 통한 맞춤형 기내식부터 유모차 수하물 무료, 유아용 요람이나 시트·안전벨트 제공, 이색 체험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그러나 항공사 또는 운항노선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대한항공은 제품 위주의 서비스로 진행되지만 아시아나는 이색 체험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폴 항공의 경우 기내에서 아기용품을 제공도 제공된다.

가족여행 시 중요한 ‘음식’에 대한 기내반입 여부가 궁금한 이들도 많을 것이다. 간식의 경우 냄새가 특별하게 심하지 않으면 소지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이유식도 기내에 반입 가능하다.특히 이유식은 액체류도 허용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 서비스인 경우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미리 예약해야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답했다.

고령자를 위해 각 항공사에서 주로 제공하는 혜택은 ‘건강’에 관한 서비스이다. 사진 출처/ 유니월드크루즈

항공사별로 알아본 ‘어르신’ 혜택

고령자의 항공권 요금은 성인과 같은 가격으로 처리된다. 고령자를 위해 각 항공사에서 주로 제공하는 혜택은 ‘건강’에 관한 서비스이다. 항공기 탑승 전까지 몸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제공하거나 승무원이 직접 이동을 돕는다.

또한 기내에서는 승무원들이 기내 휠체어를 이용해 화장실까지 이동을 돕는다. 또한 좌석에는 좌석과 휠체어 사이 이동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이동식 팔걸이’를 사용한다.

휠체어 서비스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 싱가폴 등의 항공사에서 운영 중이다. 서비스는 항공권 예약시 요청해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활한 비행을 위해 출발 3시간 전에  체크인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지병이 있을 시 진단서를 미리 제출해 사전에 있을 위험을 방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전에 진단서를 제출할 경우 항공사에서도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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