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최근 배낭여행객을 뜻하는 ‘백팩커(Backpacker)’ 대신 ‘플래시패커(Flashpacker)’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래시팩’이란 스마트폰,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등 모바일 기기를 말하며, ‘플래시패커’는 이런 모바일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작은 배낭을 지닌 여행객을 의미한다.
‘플래시패커’는 언제 어디서든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하고, 개인 SNS채널에 여행기를 실시간 업로드 한다. 또한 기존 백팩커와 달리 비용이 조금 더 들어도 깔끔한 잠자리와 식사를 선호하고, 보다 풍부한 여행경험을 위해 아낌없이 지출하는 경향도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이 같은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플래시패커’들이 자주 사용해 여행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수백만 개의 항공편을 한눈에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플래시패커’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꼭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세계 2500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선택한 스카이스캐너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실 여행을 떠날 때 목적지를 정하고 가는 경우도 많지만, 휴가 일정에 맞춰 떠날 수 있는 여행지들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스카이스캐너 애플리케이션은 휴가 일정만 정해진 상황에서도 다양한 목적지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착지를 ‘모든 곳 (Everywhere)’으로 설정하면 날짜와 기간에 따라 구매 가능한 항공권을 가장 저렴한 순으로 검색해볼 수 있다.
경유 여부, 항공사 출발 및 도착 시간, 좌석 등급 등 세부 설정도 가능해 자신에게 꼭 맞는 항공권을 찾아보기도 쉽다. 또한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클릭했다가 비싼 가격에 낙심할 필요가 없다.
여행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참고 ‘위시빈(Wish Been)’
개성이 강한 ‘플래시패커’들은 여행 책에서 제안하는 여행루트를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관심 지역에 다녀온 사람들의 일정과 여행 팁을 참고해 나만의 취향이 녹아있는 여행 일정을 만들어 보자.
‘위시빈’에는 9만 6000여개에 달하는 여행자들의 일정과 33만 여개의 여행지 정보가 축적돼 있다. 대부분의 정보는 직접 여행을 다녀온 ‘위시빈’ 사용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다.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에서 루브르박물관까지 가장 빠른 교통 정보 또는,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 아닌 현지인들이 꼽는 진정한 맛집 등 기존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정보들을 손쉽게 알 수 있다.
해외여행의 든든한 길잡이 ‘시티맵투고(City Maps 2 Go)’
‘시티맵투고’는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해당지역의 정확한 지도와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안내해준다. 와이파이(WiFi)나 3G가 아닌,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이용하기에 가능한 서비스다.
이에 따라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모바일 기기를 상황에 맞게 이용할 줄 아는 ‘플래시패커’들에게 네트워크 연결은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
여행 전에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두면 네트워크 불모지에서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위치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 있는 정류장, 식당, 카페, 병원 등과 같은 편의 시설도 검색이 가능하다.
여행 중에도 보정할 수 있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스냅시드’
모바일을 이용해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래시패커’에게 멋진 여행 사진은 필수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기능을 갖춘 사진 애플리케이션 ‘스냅시드’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간단하게 손가락으로 밀어 세부 설정을 선택하고, 좌우 드래그로 수치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기능은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하지만 정교한 편집을 지원하며 감도도 좋은 편이라 꼼꼼한 터치가 가능하다. 채도, 대비, 밝기 등 기본보정 외에 잡티 제거, 다듬기, 브러시 등을 통해 세밀한 편집도 가능하다. 다양한 필터와 색상을 입혀 극적인 효과도 줄 수 있다.
